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멕시코] ‘신앙 포기 거부’ 멕시코 기독교인들, 지역사회 추방 위기

▲ 출처: christianpost.com 사진 캡처

그날까지 주가 능히 지키실 줄 확신함이라

멕시코 중부의 복음주의 개신교 가정들이 로마 가톨릭 신앙을 거부하고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히달고주 우와스테카 지역의 라 메사 리만티틀라 마을에 위치한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의 교인인 두 가정(네메시오 크루즈 에르난데스, 엘리치오 산티아고 에르난데스)이 지역사회에서 추방 위협을 받고 있다고 기독교 인권단체인 국제기독연대(CSW)가 최근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 집회에서 협박을 받고 있으며, 발언조차 금지되고 있다.

지난달 3일, 지역 지도자인 호세 마르코스 마르티네스와 훌리오 알바라도 에르난데스는 이 두 가정에게 이러한 내용으로 협박하며, 동료 기독교인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집을 예배 장소로 사용하게 했던 동료 기독교인은 이 혐의로 벌금을 물었다.

지역 지도자들은 2019년 1월 지역 내 개신교 가정들에게 신앙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고 8개 가정이 강제로 서명했지만, 크루즈 에르난데스와 산티아고 에르난데스 가정은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지도자들은 두 가족이 예배의 권리도 포기한다는 내용의 추가 서약에 강제로 서명한 2020년 1월 15일까지, 1년 넘게 상하수도, 정부 지원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제분소 이용을 차단했으며 한 가정당 3천 불의 벌금을 내라고 명령했다. 이들은 2020년과 올해 내내 지역 지도자에게서 강제 추방 위협을 받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사법적 제도가 아닌 이러한 초법적 합의에 의해 소수종교인의 권리가 침해받는다.

CSW의 애나 리 스탕글 변호 책임자는 “주 당국이 긴급하게 개입해야 한다. 주정부가 소수종교인 보호를 거부한다면 연방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종교나 신념을 자유롭게 실천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불법적인 벌금 부과나 형사상 조치의 위협 때문에 신념을 포기하라는 압력에 직면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오픈도어선교회는 멕시코의 기독교 박해는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며, 마약 카르텔 폭력, 전통주의 가톨릭의 박해나 반기독교 좌파 단체의 의한 과격한 차별 등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데이비드 커리 미국 오픈도어 대표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멕시코는 ‘오픈도어 세계 박해 리스트’에서 52위였다. 이는 엄청나게 상승한 것”이라며 “이는 폭력과 마약 카르텔의 문제와 관련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커리 회장은 전통주의 가톨릭 신자들도 종종 멕시코 기독교인들을 박해한다며, 이는 씨족이나 파벌에 기반한 폭력의 일종인 “클랜 폭력(clan violence)”에 해당한다면서 그 같은 경향이 가장 심한 4개 주로 치아파스, 히달고, 게레로, 오아하카를 꼽았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디모데후서 1:12-14)

하나님, 개신교 신앙을 포기하라는 가톨릭의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은 멕시코 성도들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이들을 차별하고 추방시키려는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마음을 돌이키시고 정직과 공평으로 주민들을 대하게 하소서. 또한, 멕시코 연방 정부가 소수 종교의 자유와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힘쓰게 하옵소서.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멕시코 복음주의 성도들이 성령 안에 거하며 주님이 부탁하신 아름다운 것을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12월 첫 주 주말 라오스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성경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라오 복음주의 교회와 협력해...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정신적 문제 일으켜” 튀르키예 정부 전문가가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청소년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상 자폐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18일 경고했다고 뉴시스가 현지 매체 휴리예트데일리뉴스를 인용해...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지난 12월 8일 주일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 무슬림들이 성탄 예배를 막았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을 주민인 존 시토루스(@JhonSitorus_18)는...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 유엔 “시리아, 정권 교체에도 무력 충돌 이어져…새 난민 88만 명”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지 열흘이 지나도 시리아 전역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피난민이 88만 명까지 불어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은...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라” 이라크에서는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구타, 납치 심지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페이스와이어(Faithwire)는 보도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7
12월22일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성취되는 하나님의 영광"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