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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이라크서 올해까지 미군 철수…기독교인에 대한 심각한 박해 우려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믿음으로 부활을 얻는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올해 말까지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시킨다고 밝힌데 대해, 이 같은 계획이 이라크의 기독교인과 기타 소수 종교인에 대한 박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전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위원이자 복음주의 커뮤니케이션 간부인 조니 무어 목사가 최근 보수평론가 글렌 벡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중동 기독교인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벡은 무어 목사에게 “올해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와 탈레반의 부상을 둘러싼 모든 절망적인 일들을 고려할 때, 우리가 이라크인들에게 지금 당장 탈출하라고 설득해야 하는가?”라며 질문했다.

그리고 벡은 “이것은 이라크인들이 내려야 할 결정이기에 내가 ‘지금 당장 탈출하라’고 말하기에는 항상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내가 기독교인이나 야지디족 또는 이라크에 있는 다른 위협받는 공동체에 속했다면 나는 가능한 한 빨리 그곳에서 빠져 나올 것”이라고 자기 소견을 말했다.

‘기독교 보호를 위한 IS에 대한 저항’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집필한 무어 목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4년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를 지배했던 이슬람국가(ISIS)를 언급했다.

이슬람국가(ISIS)는 지난 2017년 12월 이라크에서 패배했지만, 그 후에도 많은 이라크 기독교인들은 고국에서 살아가기 힘들었다. 추산에 따르면 2003년 이라크에는 기독교인이 약 150만 명 있었지만 25만 명 미만까지 감소했으며 기독교인들은 이라크를 떠나 다시 돌아가지 않았거나 계속해서 고국을 떠나고 있다.

한편,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한 이후 탈레반의 국가 장악으로 인해 아프간 사회는 급격한 변화가 일고 있다. 탈레반 정권은 민주주의 체제는 전혀 없을 것이고 오직 샤리아법만 이행할 것이라고 밝혀 1990년대의 통치 기간에 벌어진 일들이 재현될 것으로 우려된다.

당시 탈레반은 샤리아법에 의해 여성억압과 무슬림을 떠나 크리스천이 된 배교자에 대해 잔인한 처형을 포함시킨 바 있어, 현재 아프간의 크리스천들은 생명의 위협과 두려움으로 열방에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려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몇 년 전 이슬람국가(ISIS)에 의해 벌어졌던 일들이 이제 다시 반복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이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히브리서 11:33,35,38)

하나님, 올해 말까지 미군을 철수시킨다는 미 대통령의 발표로 인해 두려워하는 이라크 기독교인들에게 은혜와 진리를 충만히 부어주옵소서. 탈레반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 아프간 성도들의 소식에 더 두려워하는 이라크 교회들의 믿음을 굳게 지켜 주소서. 이라크 교회가 이전의 증인들처럼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더 좋은 부활을 얻는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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