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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알제리, ‘앙숙’ 이웃 모로코와 외교단절 이어 영공도 닫았다

▲ 출처: atalayar.com 사진 캡처

다툼은 정욕으로부터 나오나니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지중해 연안의 북아프리카 국가 알제리가 국경을 맞댄 ‘앙숙’ 모로코와 단교를 선언한 데 이어 모로코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불허하기로 했다.

알제리 대통령실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모로코의 계속되는 도발과 적대적인 관행을 고려해 최고안보위원회가 모든 모로코 민간 항공기와 군용기의 영공 진입을 금지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성명은 이어 모로코에 등록된 모든 항공기가 영공 진입 금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모로코 측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모로코 국영 항공사인 모로코항공(RAM)의 한 소식통은 이번 조치로 수도 라바트에서 튀니지, 터키, 이집트 등으로 가는 주당 15편의 항공기가 지중해 쪽으로 항로를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이 소식통은 이번 조치가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알제리는 지난달 24일 적대행위를 이유로 모로코와 국교 단절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알제리 대통령실은 “모로코 왕국은 알제리를 겨냥한 적대행위를 멈춘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모로코 측은 알제리의 국교 단절에 정당성이 없으며, 알제리 측 주장은 틀린 것이며 터무니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알제리는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 올여름 산불이 방화에 의한 것이며, 그 배후에 모로코의 지원을 받으며 자국 북부 카빌리 지역에서 자치 운동을 펴온 ‘카빌리 자결’(MAK)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알제리는 MAK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지난달 9일 발화한 알제리 북부 산불로 최소 90명이 사망하고 수만 헥타르의 삼림이 잿더미가 됐다.

1천427㎞의 국경을 맞댄 양국은 서사하라 및 국경 문제 등으로 수십 년간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양국 국경은 1994년 이후 굳게 닫혀있다.

모로코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서사하라 지역 상당 부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알제리는 서사하라의 독립을 추구하는 ‘폴리사리오 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동안 잠잠하던 양국 갈등은 지난해 서사하라 분쟁이 다시 불거지면서 급속도로 악화했고, 유엔주재 모로코 대사는 지난 7월 알제리 카빌리 지역의 자결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발언해 알제리의 반발을 샀다(출처: 연합뉴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야고보서 4:1,8)

하나님, 오랜 갈등으로 단교를 선언하며 다투고 있는 알제리와 모로코에 평화의 왕으로 찾아가 주옵소서. 두 나라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깨끗한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소서. 그리하여 국경 문제와 정치적 이익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의 유익을 함께 세워가게 하옵소서. 적은 무리인 모로코와 알제리의 교회가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땅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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