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프랑스] 佛 대통령도 나선 학폭 근절…가해자 최대 징역 10년형

▲ 출처: donga.com 사진 캡처

주가 그들에게 새 영을 주며 돌같은 마음을 제하시리라

아이들이 학교 폭력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프랑스 사회가 들끓고 있다. 대통령과 영부인까지 나서 학교 폭력 근절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의회는 학교 내 괴롭힘 가해자에게 최고 징역 10년 형을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법안 초안 검토에 들어갔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하원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이 표결 끝에 통과됐다.

이 법안은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뿐 아니라 상원에서 우위를 점한 우파 야당인 공화당(LR)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장미셸 블랑케르 교육부 장관의 지지도 얻었다. 이에 무난히 상원을 통과해 내년에 시행될 전망이다.

법안이 제정된다면 형법에 ‘학내 괴롭힘’이라는 범죄가 신설된다. 괴롭힘의 정도와 가해자의 법정 연령에 따라 최대 3년의 징역형 또는 4만5,000유로(약 6,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만약 피해자가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피해가 큰 경우 최대 징역 10년 형을 선고할 수 있다.

프랑스 정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는 학생 10명 중 1명꼴로 학교 폭력을 경험했으며, 특히 휴대전화와 소셜네트워크상에서 이루어지는 학내 ‘온라인 폭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블랑케르 장관은 “아이들의 삶이 산산조각으로 흩어지는 상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공화국의 가치를 따르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법안을 발의한 에르완 발라넝 중도성향 민주운동당(Modem) 의원은 “이 법에는 교육학적 가치가 있다”면서 “이 발상은 (학내 괴롭힘에) 전체 사회가 관여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법안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극좌로 분류되는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소속 사빈느 루뱅 의원은 “망상적이고 선동적인 과민 반응”이라고 비판했다.

미셸 빅토리 사회당 의원도 “미성년자를 범죄자 규정하고 억압을 키우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다(출처: 국민일보, 복음기도신문 종합).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에스겔 11:19-20)

하나님,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강력한 처벌 규정을 세우려는 프랑스 정부에 주님의 마음과 지혜를 주옵소서. 이들에게 두려움과 형벌로는 일시적인 변화를 가져올 뿐임을 알게 하사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엄의 가치를 세워가는 근본적 정책을 마련하게 하소서. 또한, 이 땅의 다음세대에게 심령을 바꾸시는 복음을 들려주사 돌같은 마음을 녹이시고 폭력에서 떠나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705 A긴급기도
7월5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시리아 난민’ 무차별 구타 확산 튀르키예 중부지역의 도시 카이세리에서 군중이 시리아 난민으로 보이는 이들을 거리에서 무차별 구타하는 등 시리아 난민을 겨냥한 집단 폭력이 확산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3일 국영방송 TRT하베르 등을 인용해...
W_0704 P이란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어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이란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새 정부에 대한 긴급한 기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션네트워크가 1일 전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선 투표 결과, 개혁 성향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전...
W_0704 A긴급기도
7월4일 긴급기도
▲ 이탈리아 경찰, 중국산 마약 원료물질 6t 압수 이탈리아 경찰이 1일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 제조에 쓰이는 원료 물질인 중국산 전구체 약 6t을 압수했다고 뉴시스가 2일 AFP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이탈리아 금융경찰은 성명을 통해 MDMA...
W_0703 P세계
[세계] 다음세대 독살하는 소셜미디어 ‘음란물’ 확산…성경적 진리로 막아내야
“악인이 올무를 놓았으나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리다”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란물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청소년에게 미치는 유해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각국 정부가 소셜미디어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교인들도 성경적 가치를 토대로 함께...
W_0703 A긴급기도
7월3일 긴급기도
▲ 유럽, 프랑스·스위스 등 폭풍우 강타…9명 사망·실종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에 폭풍우가 강타해 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연합뉴스가 1일 AFP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29일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의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달리던...
W_0705 A긴급기도
7월5일 긴급기도
W_0704 P이란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
W_0704 A긴급기도
7월4일 긴급기도
W_0703 P세계
[세계] 다음세대 독살하는 소셜미디어 ‘음란물’ 확산…성경적 진리로 막아내야
W_0703 A긴급기도
7월3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