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다음세대] ‘코로나 족쇄’ 20-21학번 “집에서 나홀로 스펙쌓기…번 아웃”

▲ 출처: donga.com 사진 캡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물 댄 동산같이 하리라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사회관계 단절 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마음 건강은 초기 발견과 전문 상담이 중요하지만, 청년들은 “사설 상담은 너무 비싸고 대학 상담센터는 예약이 꽉 차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다”고 토로한다.

올 2월 졸업 후 한 사기업에 취업한 A 씨(23)는 최근 재취업을 준비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A 씨는 첫 직장에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온갖 일을 도맡아 했고, 직장 내 따돌림까지 당해 입사 5개월 만에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안 그래도 코로나19로 취업이 힘든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A 씨처럼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20대는 14만3,069명으로 2019년보다 2만4,880명(21%)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다.

이 기간 우울증 진료 건수가 총 3만2,464건 증가했는데 20대 진료 건수가 증가분의 76.6%를 차지했다. 지난해 20대의 공황장애와 불면증 진료 건수 역시 전년 대비 14.6%, 6.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우울과 취업의 어려움, 사회관계 단절 등이 겹쳐 청년층의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분석한다. 전덕인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학교도 못 가고, 아르바이트나 취업 자리는 줄어들고, 외부 활동을 못 한 채 가족들과 부딪치는 빈도까지 늘면서 우울증 사례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층은 코로나19로 인한 환경 변화와 인간관계 단절 등으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한다. 대학생 이모 씨(20)는 동기인 20학번과 후배인 21학번 학생들에 대해 “코로나로 제대로 된 대학 생활 경험이 없다 보니 아직도 학점은 만점, 동아리에 대외 활동까지 모든 게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등학교 4, 5학년들”이라고 했다.

이 씨는 “주변 친구들이 인스타그램에 대외활동 증명서나 올 A플러스를 받은 성적표를 올리면서 다들 완벽한 스펙을 쌓는 데 몰두하고 있어 나도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아 번아웃이 왔다”며 “거의 자취방에만 있는데 하루 종일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강해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대학들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 2월 대학생 마음 건강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재학생 1,000명당 1명 수준의 상담 인력을 확보하고 전일제 전문 상담 인력을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사립대 재학생인 윤모 씨(25)는 8월 취업 준비를 하며 가족들과의 갈등으로 우울 증세를 느껴 학내 상담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윤 씨가 정식 상담을 받게 된 것은 그로부터 약 3개월 뒤였다. 윤 씨는 “그 순간에 절실하게 상담이 필요해서 간 거였는데 상담 신청이 너무 많아 언제 될지 모른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했다(출처: 동아일보 종합).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이사야 58:11)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1:18-19)

하나님,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과 사회관계 단절 등으로 정신건강까지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를 주께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히 대학생들이 스스로 채찍질하며 더 나은 삶을 추구하지만 좌절되는 상황 속에 심신이 지쳐 목마름으로 도울 이를 찾을 때 주를 만날 길을 열어주소서. 이들의 마음의 눈을 밝히사 십자가 능력의 지극히 크심과 하나님 나라에 속하여 세상과 전혀 다른 법을 따라 사는 삶이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복음 안에서 소망 중에 더 큰 영광을 사모하여 믿음으로 헌신하며 일어나게 하소서. 청년들을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근원 되신 예수 생명을 흘려보내는 물 댄 동산과 같은 증인으로 살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