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올해는 다를 줄 알았는데’…각국 수십만 명 자가격리 속 크리스마스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나는 소망을 품고 주를 찬송하리이다

“이제는 지쳤다” 끝이 보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지친 미국 교회 신도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성탄 예배를 취소한 목사에게 이메일을 보내 울분을 토했다.

팬데믹 이전처럼 성탄 예배에 참석해 예수 탄생 축복을 기대하던 신도들에게 코로나19 재확산은 재앙으로 다가왔다. 이들은 “우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다시 강화되는 것에 환멸을 느낀다”며 “우리는 이미 모든 인내심을 잃었다”고 호소했다.

올해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전세계 사람들은 지난해와 달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새 변이 오미크론의 변수는 이러한 기대감을 무참히 짓밟았다. 결국 이번 크리스마스도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로 흘러갈 것 같은 분위기다.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의 교회와 성당들 중 상당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성탄 예배와 미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해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아울러 많은 국가들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동안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규제를 다시 강화했다.

예수가 태어난 곳인 이스라엘 베들레헴은 이번주 성지 순례를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방문객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연일 신규 확진자 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일부 유럽국가들은 규제 강화를 크리스마스 이후로 미뤘음에도 연휴 당일 자가격리자가 수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영국 매체는 23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가 약 11만 명이나 나온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당일 자가 격리자만 60만 명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이날 9만여 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온 프랑스의 경우에도 성탄절 자가격리자는 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유럽국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1월 중순까지 술집과 식당 등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실내 공간을 폐쇄하면서 사람들이 연휴기간동안 함께 모여 즐길 수 없게 됐다. 아일랜드도 술집과 식당영업을 오후 8시까지로 제한하고 덴마크도 영화관과 공연장을 폐쇄했다.

온갖 악재에도 2년간의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 상당수는 크리스마스를 예년처럼 즐길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영국의 경우 규제 강화를 크리스마스 이후로 미루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 계획을 강행하기로 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각국 정상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사람들에게 축복을 빌면서도 방역 강화에 힘쓰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부스터샷 접종이라는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다”며 “내년 크리스마스는 올해보다 더 나은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면서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격리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출처: 뉴스1).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 하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시편 71:12,14)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절망 속에 있는 이때에도 예수님의 복음은 낙심한 모든 영혼에게 기쁜 소식이 됨을 믿습니다. 절망 가운데 소망의 빛을 비추시며 사망을 이기시고 생명을 일으키시는 선하신 주님을 온 세상이 바라보게 하옵소서. 또한, 열방이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발견하도록 교회가 더욱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며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백성에게 내리소서” 아랍계 무슬림 출신의 하룬 이브라힘(Harun Ibrahim)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미디어와 위성방송을 활용해 무슬림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헌신한 뒤, 수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4
12월14일
그 날이 오기까지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일어서라 ‧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