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쿠바] 쿠바 경제난 속에 미국행 ‘보트피플’ 늘어…육로 이민도 증가

▲ 출처: miamidiario.com 사진 캡처

주가 백성을 인도하시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라

쿠바의 계속되는 경제난 속에 바다 건너 미국으로 가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미국 해안경비대는 바다를 통해 미국 밀입국을 시도한 쿠바인 586명을 적발했다.

2021 회계연도(2010년 10월∼2021년 9월) 전체 기간동안 838명이 적발돼 추방된 것과 비교하면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 전 2020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적발된 인원은 114명이었다.

전날 해안경비대는 3일간 12건의 해상 작전을 통해 적발한 쿠바인 119명을 본국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지난 4년 사이 최대 규모의 추방이라고 쿠바 언론은 전했다.

쿠바와 미국 플로리다주 남단 사이 해상엔 아메리칸드림을 품고 위험천만한 항해를 감행하는 ‘보트피플’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과거 미국행 쿠바인들을 해상에서 적발하면 돌려보내되 일단 미국 땅에 상륙한 이민자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젖은 발, 마른 발(wet foot, dry foot)’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전 정권 시절 쿠바와의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자 2017년 이 정책을 폐기했었으나, 이후 미국에 무단으로 입국한 쿠바인들은 해상에서든 육지에서든 적발되면 쿠바로 돌려보내고 있다.

육로를 통해 미국에 가려는 이들도 늘어, 2020년 10월에서 2021년 5월 사이 미국·멕시코 국경에 도착한 쿠바인들의 수가 지난 10년 사이 가장 많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쿠바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정부에서 더 강화된 미국의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관광업 위축 등으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쿠바 정부는 미국의 오랜 대쿠바 경제봉쇄 등이 자국민의 불법 이민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해왔다(출처: 연합뉴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스가랴 8:7-8)

하나님, 오랜 경제난을 피해 미국으로 밀입국하는 쿠바인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 위험한 보트에 운명을 맡겨야 하는 이들이 땅끝에서라도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깨달아 참된 소망을 발견하게 하소서. 이 나라의 정부가 오랜 경제난의 한계를 인정하고 진리와 공의로 다스리는 주를 의지하여 백성들의 고통을 돌아보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