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미얀마] 미얀마 난민 3,000명, 태국서 추방 후 국경 강둑에 움막 짓고 살아

▲ 출처: benarnews.org 사진 캡처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시고 나를 건져주소서

태국이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전투를 피해 자국으로 넘어온 미얀마 난민 3,000여 명을 미얀마로 돌려보냈으나, 이들 난민이 미얀마 군부가 두려워 미얀마 강둑에서 움막을 짓고 살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전했다.

구호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 당국은 최근 북부 딱주 매솟 지역의 미얀마 난민촌을 철거하고 그곳에서 생활하던 난민 3,000여 명을 미얀마로 돌려보냈다.

이들 3,000여 명은 카렌주 래꺼꼬 지역의 주민들로, 지난해 12월 중순 미얀마군이 포탄을 발사하며 공습을 감행하자 이를 피해 따웅 인(태국명 모에이) 강을 건너 태국으로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기준, 4,700명 이상의 미얀마인이 군부의 공격을 피해 태국으로 넘어왔다.

3,000여 난민들은 난민촌 철거 이후 미얀마 쪽으로 강을 건너 돌아갔지만, 살던 곳으로 가지 않고 강둑 인근에 임시 움막을 짓고 생활하고 있다.

이에 태국에 본부를 둔 구호단체 관계자는 “지난 며칠간 태국 당국이 난민촌을 폐쇄한 뒤 난민촌에는 더는 난민이 없다”며 “난민촌에 있던 3,000∼4,000명은 너무 두려워 집에 가지 못해 미얀마 쪽 강둑에 방수포 등으로 임시 쉼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 피란민은 RFA에 “식수가 부족해 깨끗하지 않은 물을 먹은 많은 이들이 설사 증상을 보였다”며 “특히 우기에는 비가 많이 와 많은 아이가 아프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카렌 지역을 통제 중인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카렌민족연합(KNU)도 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는 있지만, 충분하지는 않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인권단체 등은 태국으로 넘어온 미얀마 난민들의 송환에 대해 안전을 이유로 송환 반대를 주장해왔지만, 태국 정부는 이들의 송환이 자발적 의사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뒤 반군부 인사들을 유혈 탄압하는 과정에서 1,5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인권단체들은 보고 있다.

군부는 최근에는 무장 투쟁에 나선 시민방위군(PDF)에 대한 소탕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시편 70:1,5)

하나님, 미얀마에서 벌어진 쿠데타로 인해 집을 떠나 난민이 된 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군부가 두려워 돌아갈 수조차 없이 국경에 머무는 가난하고 궁핍한 이들의 삶을 태국이 긍휼히 여기고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열방의 교회가 이들을 건지시고 도우시는 주를 의지하여 간구할 때 이 땅에 폭력사태가 그치고 백성들이 안전히 거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P이란
[이란] 이란, 10년 형 선고 받은 아르메니아인 목사 1년 만에 석방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사 여호와의 영예를 선포케 하시리라” 이란에서 최근 10년 형을 선고받은 이란계 아르메니아인 목사가 복역 1년여 만에 항소가 받아들여져 석방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8일 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종교 자유 옹호 단체인...
W_1005 A긴급기도
10월5일 긴급기도
▲ 네팔 나병 선교회 병원, 기록적 폭우로 파괴 심각 네팔의 나병 치료 병원인 아난다반 병원이 기록적인 몬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병원 건물은 피해를 면했으나, 주변 지역이 파괴되고 지하 우물이...
W_1004 P페루
[페루] ‘한인 피랍·잇단 운전기사 피살’ 페루 국가 비상사태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니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 한국인 사업가 피랍과 현지 대중교통 운전기사 피살 등 강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페루 수도권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페루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
W_1004 A긴급기도
10월4일 긴급기도
▲ 이스라엘, 이란, 예멘 서로 공격 잇따라…중동분쟁 나날이 격화 이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180발을 발사한 후,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재보복을 시사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또다시 공격해 다수의...
W_1001 P파키스탄
[파키스탄] 토지문제로 부족 간 유혈 충돌…“최소 36명 사망”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니라” 파키스탄에서 이슬람 종파가 서로 다른 부족 간에 토지문제로 빚어진 유혈 충돌이 수일째 지속돼 최소 36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PTI 통신 등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접경과...
W_P이란
[이란] 이란, 10년 형 선고 받은 아르메니아인 목사 1년 만에 석방
W_1005 A긴급기도
10월5일 긴급기도
W_1004 P페루
[페루] ‘한인 피랍·잇단 운전기사 피살’ 페루 국가 비상사태
W_1004 A긴급기도
10월4일 긴급기도
W_1001 P파키스탄
[파키스탄] 토지문제로 부족 간 유혈 충돌…“최소 36명 사망”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4
10월6일
네가 부요한 자니라 ‧서머나 교회
W_P이란
[이란] 이란, 10년 형 선고 받은 아르메니아인 목사 1년 만에 석방
W_1001 한국교회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 ‘10.27 연합예배’ 동참 선언 잇달아…“연합‧회복 첫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