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우간다 동부에서 한 기독교 전도사가 무슬림 가족들에 의해 구타당하고 큰 부상을 입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기독교인인 말리구무 브루한(34)은 할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했다. 장례식이 끝난 후 그의 삼촌들은 칼리로구 나와이코케 지역 무히라 마을에 있는 자택에 브루한을 초대했다.
다른 방문객들이 모두 떠나자 그의 삼촌인 은디파쿠야 무사는 브루한을 꾸짖기 시작했다.
브루한은 “삼촌이 내가 기독교 전도, 야외 집회, 무슬림 토론회 등을 열어 그들을 난처하게 했다고 비난했다”며 “그는 나를 기독교로 개종한 이교도인이라고 비난했으며 나를 죽이면 알라가 잔나(이슬람 낙원)에서 자신에게 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이야말로 내가 알라로부터 형벌을 받아야 할 적기”라면서 “너는 산 채로 불태워질 것이고 공중의 새들이 너를 고기로 즐길 것”이라고 협박했다.
삼촌들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브루한이 침묵을 지키자 그들은 더욱 격분했다. 그들은 브루한을 구타하고 그를 산 채로 불태우기 위해 휘발유를 사러 갔다.
그러던 중 브루한과 함께 장례식에 참석한 기독교인이 그를 찾아왔다. 삼촌들이 그를 죽이러 끌고 가다가 벗겨진 신발 하나를 발견했다. 장작더미 근처에서 묶여 있는 부르한을 보고 그는 경찰을 부르려고 시도했지만, 삼촌들은 도주했다.
브루한은 화형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미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2017년 개종 이후 친척들로부터 배척을 받아온 브루한에 대한 살인 시도는 이번이 11번째였다.
‘순교자의 소리’ 팩트시트는 “급진적인 이슬람의 영향력은 꾸준히 증가했다. 무슬림 국경 지역 내의 많은 기독교인, 특히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의 대다수가 심각한 박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위험에도 불구하고, 우간다의 복음주의 교회들은 어떻게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기독교인이 된 후 박해받는 사람들을 돌볼 수 있을지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출처: 데일리굿뉴스).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사무엘하 22:3,30)
하나님, 브루한 전도사를 무슬림 가족들의 폭력에서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상당한 그의 몸과 마음을 속히 회복하여 주시고, 계속되는 살해 위협에도 믿음을 굳게 지키게 하소서. 또한, 그의 삶을 통해 공격했던 가족들뿐만 아니라 우간다에 복음이 증거 되게 하옵소서. 우간다의 박해 받는 교회가 개종자들을 서로 돌보게 하시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여 핍박을 이기는 복음의 통로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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