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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최악 전력난…단전 없다는 대통령 성명 후에도 상황은 악화

▲ 출처: wsws.org 사진 캡처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라”

하루 7시간 반 순환 단전 등 최악의 경제난에 시달리는 스리랑카의 전력과 석유 공급이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오는 5일부터는 단전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모든 주유소에 대한 기름 공급도 내일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어떻게 재원을 조달해 석유를 공급하게 됐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스리랑카는 현재 경제난으로 인해 석유를 구해오지 못하면서 최악의 전력난에 직면했다. 스리랑카는 한 달에 약 5억 달러어치의 휘발유와 경유가 필요한데 당국의 외화는 거의 고갈된 상태다.

연료가 모자라 일부 화력발전소는 가동을 중단했고 가뭄으로 인해 수력발전소까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해 전력 공급은 크게 줄었다.

이로 인해 당국은 최근 전국의 순환 단전 시간을 하루 약 5시간에서 7시간 반으로 확대한 상태다. AFP통신은 스리랑카의 하루 7시간 반 순환 단전은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관광 산업에 크게 의존하던 스리랑카 경제는 2019년 4월 ‘부활절 테러’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덮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현지 경제는 중국과 벌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로 인한 채무 부담 등으로 이미 위태로웠는데 설상가상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피치 등 주요 신용평가사는 지난해 말부터 줄줄이 스리랑카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스리랑카가 외채 260억 달러를 갚지 못해 ‘국가 부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현지 선교사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의 성명 이후에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하루 7시간 반 순환 단전이었던 상황은 10시간 단전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대통령이 개인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발전소 가동을 위한 계약기간을 짧게 만들어 갱신을 할 때마다 계약금으로 이익을 얻고자 한 것이 이런 위기를 자초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중에 냉장고 가동도 멈추고 이동을 위해 주유를 하기도 쉽지 않아 현지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기도24·365 종합).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이사야 50:10)

하나님, 최악의 경제위기로 연료와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스리랑카를 불쌍히 여기사 위태로운 상황에서 건져 주십시오. 국가 부도의 위기와 국민의 고충에도 탐욕을 그치지 않는 대통령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사 주님을 경외하며 국가를 운영하게 하옵소서. 또한, 흑암 중에 행하는 영혼들이 주를 의뢰할 때 다시금 이 땅에 빛을 허락하사 주의 도우심을 증거하는 스리랑카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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