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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한국교회,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도웁시다! 활동 시작해

▲ 출처: goodnews1.com 사진 캡처

“주린 자와 괴로운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라”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을 요청하는 한국교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0일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모금 운동 진행을 촉구했다. 한교총은 “동해안 지역에 난 대형 산불로 우리 이웃들이 겪는 두려움과 상실감을 헤아릴 수 없다”며 “교단 내 조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교회 재건을 위해 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경에 있으나 재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정성을 모아 지원하는 것이 우리 진심을 표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은 산불로 건물이 전소한 경북 울진의 호산나교회와 성내교회를 찾아 위로하고, 관련 기관에 피해복구가 이뤄지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한교봉은 두 교회 측에 위로금 500만 원을 각각 건넸으며, 극심한 피해를 본 가정 7곳에도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

한국 구세군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세군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구호팀을 보내 구호와 급식, 세탁 서비스, 구호 키트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또 일시 대피주민에게 세 끼 음식을 제공하고, 산불 피해 가정 200곳에 긴급구호 키트를 지원했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전국 구세군 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강원지역 산불의 조속한 진화와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구호가 필요한 곳이 어디든 구세군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피해 지역 목회자와 소통하며 긴급구호 활동에 돌입했다. 70여 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울진군 죽변면 재난지원본부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밤낮없이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되는 소방관과 군 장병을 대상으로 컵라면과 간식, 마스크, 치약, 칫솔 등을 전달하고 있다. 산불 지원 업무로 비상근무에 돌입했던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순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연일 계속되는 진화 작업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7일 가장 먼저 피해 현장을 찾았다. 이철 감독회장을 비롯해 교단 관계자들은 산불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화재 피해를 입은 성도 가정을 차례로 찾아 위로했다. 기감은 10일 구호 성금 1억 원과 광림교회에서 기증받은 생필품 전달을 위해 울진군을 2차 방문할 예정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 월드비전은 지난 5일과 6일 대구경북사업본부와 월드비전 동해복지관을 통해 울진·동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담요 500장씩을 각각 전달했다.

또 이재민들의 식생활과 위생 지원을 위해 15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 키트 1천 개를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출처: 국민일보, 데일리굿뉴스 종합).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이사야 58:7,10)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야고보서 2:8,14)

은혜의 하나님,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로해 주시고, 복구와 회복이 속히 이뤄지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구호 활동에 동참하며 피해 주민과 지역기관을 찾아가 지원금과 물품을 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진화 작업에 여러 모양으로 수고한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교회와 국민들이 이재민들을 향해 심정이 동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섬기며 돌아보게 하옵소서. 교회가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재난을 당한 이들을 섬길 때 소망이 불타 없어진 영혼들에게 복음의 빛이 비추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들이 당한 환란이 구원의 문이 되어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진정한 만족을 발견하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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