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인도적 휴전’ 제의에 반군이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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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행실을 버리며 정의를 구하고 학대 받는 자를 도우라”

에티오피아 정부가 인도주의적 상황 개선을 위해 24일(현지시간) 북부지역 티그라이 내전 중단을 선언했고 티그라이 반군이 중앙 정부가 제의한 휴전에 동의했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북부 지역 티그라이를 중심으로 벌어진 내전이 근 17개월 만에 중대 전환점을 맞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는 성명을 내고 “무기한으로 즉각적인 효력을 갖는 인도주의적 휴전을 선언한다”라며 필요한 이들에게 긴급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휴전으로 현장에서 인도주의적 상황이 좋아지고 추가 유혈사태 없이 북부 지역의 분쟁 해결을 위한 길이 열리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휴전 협조를 위해 티그라이 반군에게 공격 행위를 멈추고 점령 지역에서 철수하라고도 촉구했다. 휴전이 선포되긴 했으나 반군이 이를 준수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었다. 정부군은 내전 초반에 유리하게 돌아가던 전세가 역전되자 작년 6월 말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언했지만 반군은 이를 따르지 않은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휴전이 실행되면 인도주의 위기에 시달렸던 티그라이 지역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 지역에 구호품 차량이 한 대도 들어가지 못했다. 티그라이 주민 550만 명 중 90% 이상이 현재 식량 부족 상황에 놓여있다. 에티오피아 정부와 반군은 지원 차단을 놓고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티그라이 지역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간의 내전이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내전은 지난 2020년 11월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가 티그라이 반군이 정부군 캠프를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내전으로 지금까지 최소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이 기아로 고통을 받고 있다. 난민도 200만 명 넘게 나왔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비상사태 선포령이 지난달 조기 해제되는 등 내전은 현재 완화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티그라이 지역정부(TPLF)는 24일 밤 성명에서 “교전 상황의 중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발표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이사야 1:16-17)

하나님, 정부가 16개월간 지속된 내전으로 위기를 겪는 티그라이 주민을 위해 선포한 휴전이 실행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분쟁의 원인을 서로에게 돌리며 공격하던 정부와 반군이 하나님의 목전에서 행악을 그치고 정의를 구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완화 국면을 맞은 전쟁이 속히 종료되게 하시고, 자신들의 탐심으로 인해 학대받던 백성들을 돌아보게 하사 다시금 이 나라에 평안이 임하기까지 함께 힘쓰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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