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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세계 인구 100명 중 1명은 난민, 존엄하게 살도록 도와야

▲ 출처: unhcrkoreafilms.com 사진 캡처

“그의 말씀을 보내어 고치시고 건지시는도다”

제임스 린치(James Lynch ·59)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는 20일 “전 세계 인구 중 1%에 해당하는 8천만여 명이 강제로 고향을 떠나 난민으로 전락했다”며 “이들이 존엄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기울이고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더 플라자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유엔난민기구 온라인 영화제’ 개막식에서 “난민이 되는 것은 단순히 운이 나쁘거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개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필연적인 상황 때문”이라며 “문제는 이 같은 비극에 처한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지구촌 난민은 8천240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약 4천만 명이던 2011년을 기점으로 매년 증가해 9년 만에 갑절 넘게 불어났다.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 말 7천950만 명보다도 4% 늘었다. 그러나 전체 난민 가운데 귀향한 비율은 4.2%(345만 명)에 불과했다.

난민의 증가는 10년 넘게 내전을 겪은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경제난과 정정 불안을 겪는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등에서 대규모 실향민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난민 450만여 명 중 대부분이 여성, 어린이와 같은 사회적 약자라는 점은 심각한 문제라고 그는 강조했다.

린치 대표는 “모든 난민의 궁극적 목표는 고향에 평화가 찾아와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며 “이들이 존엄하게 살 수 있을 때까지 우리의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제를 통해 난민을 더 잘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가 주최한 행사에는 난민 다큐멘터리 ‘소속’을 비롯해 레바논에 사는 시리아 난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경계에서’, 장애를 가진 국내 실향민의 삶을 다룬 ‘호다’ 등 유엔난민기구가 제작한 작품 6편을 공개했고, 이 작품들은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unhcrkoreafilms.com)를 통해 내달 3일까지 무료로 상영된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시편 107:19-21)

하나님, 무력분쟁과 경제난으로 실향민이 증가해 난민들과 이들을 수용하는 국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를 다스려주옵소서. 난민들이 고통 중에 주께 부르짖을 때 그들의 삶을 돌보시고 가난과 위험에서 건져주시며 정세가 안정되어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영화제를 통해 난민들을 마음으로 품게 하시고, 교회가 나그네를 영접하고 복음을 전할 때 이들의 영혼을 고치사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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