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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루이스 부시 박사 “위기에 강한 한국 선교, 빛 발할 때”

▲ 출처: goodnews1.com 사진 캡처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느니라”

“지금이 바로 한국 선교의 적기입니다.(This is Korean Mission Prime Time)”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선교 전략가 루이스 부시(Luis Bush) 박사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맨 처음 꺼낸 얘기다. 그는 “한국교회가 팬데믹 시대 위기를 넘어 선교하는 저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부시, 도리스 부시 선교사 부부는 최근까지 인도네시아에 머물다 한국 선교사들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들의 방한 기념으로 ‘한국교회 선교에 대한 과거와 미래 방향 제시’란 주제의 기자간담회가 26일 서울 조이어스교회에서 열렸다.

루이스 부시 박사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차 로잔대회에서 선교 초점 지역으로 북위 10도-40도에 위치한 미전도 지역에 복음을 증거하자는 ‘10/40 창(Window)’ 선교 개념을 처음 주창한 인물이다. 2005년 ‘세계 변혁 운동’, 2009년 ‘4/14 윈도우’(4-14세 복음화) 운동을 주도한 선교 동원가이기도 하다.

부시 박사는 간담회에서 “한국 선교 역사를 연구했고 지금도 연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한국을 축복하시고 선교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셨다는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성장과 한국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전 세계를 도전하셨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는 1974년 24명의 첫 해외 선교사 파송을 시작으로 현재 167개국에 2만 2천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교회 개척 선교 모델을 제시하는 등 주요 선교사 파송국으로 성장했다.

부시 박사는 한국이 외세의 침략, 천연자원 부족, 한국전쟁, IMF와 같은 숱한 위기 속에서도 선교 강국이 될 수 있었던 데는 ‘강력한 기도운동’과 ‘순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선교사들이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정과 순종의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가기 쉽지 않은 가장 힘들고 외진 지역, 10/40 창의 미전도 지역에 나아갔는데 이것이 하나님께서 한국 선교를 축복하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에스더서 4장 14절 말씀처럼 지금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사용하시는 이유는 사명을 따라 기도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루이스 부시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난민을 돌보고, 가정에서부터 다음세대를 믿음으로 양육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한국교회 안에 다음세대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우려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복음 전도는 가정에서부터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과 본이 되는 믿음의 삶으로 자녀를 길러내는 일”이라며 “생각과 마음, 인격이 성장할 시기인 4세-14세의 다음세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은 한 사람의 작은 결심을 통해서도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며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나누고, 직접 떠나는 여정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 1:2-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에스더 4:14)

구원의 하나님, 세계적 선교 전략가인 루이스 부시 박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선교 사명을 격려하고 일으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평생을 드려 세계 선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던 박사의 조언을 한국 선교사들이 경청하여 팬데믹 위기를 지날 때에도 선교가 계속되게 하옵소서. 선교사들이 열방에서 겪는 역경과 환란에도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드는 것을 기억하며 더욱 강력한 기도로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또한, 한국교회 안에 다음세대가 사라져 교회와 선교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음을 알아 각 가정에서 부모가 복음의 증인으로 살며 자녀들을 제자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발견하는 믿음의 세대가 끊임없이 일어나 주님 오실 그날을 예비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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