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 ‘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을 맞아 여성 할례(FGM, Female Genital Mutilation)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매년 14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에 달하며 최소 2억 명이 고통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성 할례는 아프리카와 중동 등 31개 국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최소 2억 명의 여성들이 고통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WHO가 여성 할례에 따른 비용을 추산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HO는 여성 할례가 여성들에게 장·단기적으로 산부인과, 비뇨기과와 관련한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언 애스큐 WHO 성 건강 담당 국장은 “여성 할례는 수백만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가하는 비극적인 인권 침해일 뿐 아니라 한 국가의 중요한 경제적 자원의 유출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 할례를 멈추게 하고 고통을 끝내기 위해 더 많은 투자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여성 할례로 인한 폐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이것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성욕을 억제해 정조를 지킨다’거나 ‘절제를 해야 비로소 한 사람의 여성’이라는 사고가 이들 나라에 뿌리 깊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편,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 월드비전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비영리 단체들이 여성 할례 철폐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22-24)
만유의 하나님, 아프리카와 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할례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그들의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여성 할례 철폐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들을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단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더욱 부어주사 계속되는 싸움 앞에 물러서지 않게 하소서. 주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데도 여성들을 고통 가운데 몰아가는 거짓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파하여 주십시오. 이때, 교회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당하는 여성들에게 주님의 마음으로 다가가 십자가 복음을 전하게 하사 그들이 거룩한 신부로 회복되는 은혜를 주옵소서. 아프리카와 중동이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벗어버리고 창세 전 주님이 지으신 그대로 여성을 인식하는 나라들로 변화시켜 주시길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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