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21 국제종교자유보고서…북한, 종교 활동 거의 불가능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은혜의 해를 전파하라”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북한이 종교의 자유를 계속 침해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거듭 제기했다. 지난 2001년부터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목된 북한은 20년째 불명예를 안게 됐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간한 ‘2021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은 2001년부터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CPC)로 지정돼 왔다”며 “특히 북한 헌법은 외세 개입이나 국가·사회 질서를 해치는 데 종교가 활용되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난 10월 유엔 인권특별조사위원은 (북한에서) 종교의 자유 행사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확언했다”며 “정부는 계속 거의 모든 종교 활동에 연루된 개인을 물리적으로 학대, 체포, 고문 또는 처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어 북한에서 기독교인이 발각되는 경우 사형선고를 받는다는 미국 오픈도어의 발표도 인용했다. 오픈도어는 북한에서 약 5-7만 명의 주민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수감돼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국무부는 아울러 지난 10월 북한인권단체 코리아퓨쳐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기독교 외에 무속 신앙, 천도교 신앙을 가진 이들이 탄압을 받고 있으며 신자들을 상대로 체포, 구금, 강제노동, 고문, 공정한 재판 거부, 추방, 성폭력 등이 자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비정부기구(NGO)들에 의하면, 북한 정부는 종교 단체와 시설을 외부 선전 및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했다. 또 북한 정부는 주민들을 상대로 종교 활동에 연루되거나 종교 물품을 소지한 이들을 신고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여러 소식통이 2014년 유엔 인권조사위원회(COI)가 북한의 인권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OI는 북한 정부가 사상, 양심, 종교자유에 대한 권리를 거의 다 부정했고 많은 사례에서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하는 인권 침해를 저질렀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 현황을 평가해 ‘특별우려국’, ‘특별감시국’ 등을 지정한다. 이번 연례보고서는 각국의 종교자유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출처: 국민일보,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누가복음 4:18-19,21)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마태복음 13:14-16)

하나님, 20년째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목된 북한에 주의 성령이 임하여 포로 된 자와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은혜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국제사회의 경고를 듣지 않는 당국을 위해 교회가 기도하여 완악한 마음이 고침을 받고 주민들의 삶과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행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열방의 교회가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 현황을 접할 때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주의 말씀이 응할 것을 믿으며 고통받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해주십시오. 신앙 때문에 탄압을 받는 북한의 영혼들이 임마누엘하시는 주의 은혜로 위로를 얻게 하시고 육체와 상황에 매이지 않는 복음으로 승리케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지하 교회가 반드시 임할 은혜의 해를 믿음으로 준비하며 영과 진리로 주께 예배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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