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바알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이하리라”
지중해변에 있는 이스라엘 도시 텔아비브가 10일(현지시간)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LGBT를 상징하는 무지개색으로 가득 찼다. 심지어는 다윗의 별이 새겨진 이스라엘 국기도 무지개색으로 꾸몄다.
동성애자나 트렌스젠더 등이 모이는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17만 명이 운집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내려졌던 입국자 통제가 사라지면서 예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지난 2019년에는 행사 참가자가 25만 명에 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방역 조치 때문에 2020년에는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에도 제한된 인원만 참여했다.
론 훌다이 텔아비브 시장은 “동성애자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이 여기 모였다. 텔아비브는 언제나 동성애자들과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들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1월, 동성 커플이나 비혼 남성도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는 이성 커플과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비혼 여성에게만 엄격한 조건으로 합법적인 대리모 출산을 허용해왔다.
이에 따라 동성애자 단체 등은 대리모 출산 허용 범위를 확대해달라고 요구해 왔으며 이스라엘 대법원은 2020년 2월, 동성 커플과 비혼 남성도 대리모를 통해 합법적으로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판결했다.
당시 대법원은 1년 이내에 관련 법을 개정하라고 명령했지만, 정부가 정치적인 측면에서 입법 실현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법 개정을 미뤘다. 이에 동성애자 단체가 다시 소송을 제기해 판결을 얻어냈다.
동성애자인 니트잔 호로비츠 보건부 장관은 “이제 독신 남성과 트랜스젠더들도 부모가 될 수 있다”며 “동성애자들이 요구해온 것은 완전한 평등이다. 그들은 법 앞에서 부모가 될 자격의 평등을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보수적인 다른 중동 국가들과 달리 동성애자와 그 문화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연합뉴스 종합).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호세아 2:5,17)
하나님, 공개적으로 동성애를 지지하고 대규모 퍼레이드를 허용한 이스라엘을 진리로 다스려 주시고 이 땅을 거룩하게 회복해주소서. ‘완전한 평등’이라는 말로 동성애자도 부모가 될 자격을 요구하는 이들의 심령에 책망을 들려주셔서 부끄러운 일에서 돌아서게 해주십시오. 이스라엘의 교회가 쉬지 않고 부르짖어 이 땅 백성들의 입에서 바알의 이름을 제하여 주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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