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를 따르는 자를 불의 형벌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튀르키예(터키) 경찰이 이스탄불에서 열린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에 개입해 최소 150명 이상의 참가자를 연행했다고 AFP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동성애자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권리를 인정받으려고 벌이는 가두행진 행사다. 이스탄불 시당국은 시내 중심의 탁심 광장에서 예정된 행사를 금지했으나 시위 참가자들은 인근 지역에 예정된 시간보다 더 일찍 몰려들었다.
경찰의 저지에도 수백 명의 시위대는 무지개 색 깃발을 들고 행진을 강행했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여기 있다. 우리는 동성애자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에 경찰은 참가자들을 체포해 호송차로 끌고 갔으며, AFP통신사 사진기자도 연행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AFP는 150명 이상의 시위 참가자가 체포됐다고 전했고, dpa통신은 200명 이상이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스탄불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으며 2015년부터 당국의 탄압을 받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유다서 1:7,23)
하나님, 동성애자의 권리를 인정받으려 행진을 하다가 경찰에 연행된 튀르키예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육체를 따르던 데에서 끌어내어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이슬람 율법과 경찰의 저지로도 죄를 멈출 수 없고 깨달을 수도 없는 이들을 위해 이 땅의 교회가 간절히 기도하게 해주십시오. 또한, 주의 말씀을 따라 거룩한 삶으로 예배하는 교회를 통해 동성애자와 무슬림이 생명의 빛을 발견하여 회심하는 역사를 일으켜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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