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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5개월째…러, 일부 지역 교회 탄압

▲ 출처: GOODTVNEWS 영상 캡처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이 5천여 명에 달하는 등 피해가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선 교회의 탄압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엔 공식 집계에 따르면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지난 2월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은 5,024명에 달하며, 부상자는 6,52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미국 군 당국은 15일(현지시간) 지난 2주간 러시아의 잇따른 도심 미사일 폭격에 우크라이나인 100-150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미국방부 관계자는 전황과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군 저항에 러시아군의 장악이 우크라이나 동부인 돈바스에 국한돼 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점령됐던 헤르손 일대에서 벌이는 수복 작전에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지역에서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러시아가 점령한 일부 지역에선 교회에 대한 탄압도 이어지고 있다. 서구 이데올로기를 선전한다는 이유에서 기독교를 탄압해 온 러시아 정부의 성향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한국 순교자의소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자포리카와 도네츠크 지역 4개의 교회가 탄압을 받았다.

순교자의소리 현숙 폴리 대표는 “이 4개의 교회는 우리가 직접 확인한 교회일 뿐, 사실 더 많은 교회가 탄압을 받고 있다”며 “교회를 파괴하거나 목회자를 감금시키고, 고문을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의 폭격에 순교한 성도들도 있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중앙침례교회를 출석하던 2명의 성도는 교회 지하실에서 시민들을 위한 물품 배급 사역을 진행하던 중 러시아군이 던진 수류탄에 모두 숨졌다. 현재 교회 건물은 모두 파괴됐으며, 예배도 드릴 수 없게 된 상황이다.

한국 순교자의소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크라이나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이들을 향한 지원과 기도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순교자의소리 현숙 폴리 대표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보급할 성경이 부족하는 등 하나님의 사역이 더 확장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나가는 그런 신실한 증인들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한 지체로서 더욱 돕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연합뉴스 종합).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시편 144:1-2)

하나님, 러시아의 침공이 5개월째에 접어들며 많은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황폐해진 우크라이나를 긍휼히 여겨주시길 간구합니다. 교회의 건물이 파괴되어 예배할 수 없고, 목회자가 고문을 받는 상황에서 성도들을 보호해 주시고 그들의 손을 가르쳐 배후에 역사하는 사탄과 전쟁하게 하옵소서. 환난에도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 땅의 교회를 위해 한국과 열방의 교회가 지원과 기도를 아끼지 말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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