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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우크라 미숙아 출산 증가…의료 공백 속 건강 위험

▲ 출처: unicef.org 캡처

여호와께서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병원이 파괴되거나 사실상 운영을 못하게 되면서 미숙아 출산이 늘고 있다고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D)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UNITAD의 홍보 책임자인 에르비 베어후셀은 이날 제네바 세계보건기구(WHO)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으로 인해 임신 여성의 스트레스가 늘면서 미숙아 출산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베어후셀은 “전쟁 이전에 우크라이나의 미숙아 출생 비율은 약 12%였다”며 “올해 들어 (출산 의료기록이 파악되는) 몇몇 병원만을 따져 보면 미숙아 출생 비율이 40%까지 올라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숙아로 태어난 수천 명의 신생아들은 필수적인 의료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워 호흡기나 신경계, 소화기 등에 장애를 얻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기간이 37주 미만이거나 임부의 최종 월경일로부터 259일 미만이었을 때에 아기가 태어나면 미숙아로 규정한다.

UNITAD는 이처럼 태아로 있는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우크라이나 아기들을 위해 산소 공급장치 보급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기의 코에 튜브를 끼워 넣어 산소를 공급해주는 휴대용 기기로,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고 생산 비용이 1대당 500달러(한화 65만여 원) 정도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UNITAD는 현재 이 기기를 우크라이나 내 25개 신생아 위탁 시설에서 사용 중이라고 소개했다(출처: 연합뉴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신명기 32:10-12)

하나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긴장과 불안으로 인해 고통받는 임산부와 그중에 태어난 미숙아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전쟁을 속히 끝내 주소서. 국제사회가 이 일에 마음을 같이하여 우크라이나 의료체계와 미숙아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교회의 기도를 통해, 이 땅의 산모와 아이들이 그들의 생명을 어느 때에든지 눈동자같이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주님의 선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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