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다음세대] 유학생 20만 명 시대…글로벌 영적 리더를 양성하라

▲ 출처: christiandaily.co.kr 사진 캡처

“나 여호와가 너를 세워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라”

“한국을 찾은 유학생은 대부분 해당 국가의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교를 통해 민간 외교관으로 양성하면 효과적인 무형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유학생 전문 사역자인 문성주 목사의 말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유학생 선교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유학생을 글로벌 영적지도자 내지는 민간 외교관으로 양성한다면 세계 복음화와 함께 국가 브랜드까지 제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17만 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규모가 주춤하긴 했지만, 포스트코로나로 접어들면서 조만간 유학생 20만 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른바 ‘유학생 선교 황금 어장’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 유학생 선교단체 관계자는 “기독교 전파가 활발하지 않은 국가의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한 뒤, 이들이 귀국해서 자국의 복음화에 기여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며 “이는 교계가 꿈꾸는 세계 복음화를 위한 훌륭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민간 외교관으로 키우면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문성주 목사는 “반한 감정이 적지 않은 국가의 유학생에게도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주면 그들을 통해 반한 감정이 상쇄되는 등의 역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학생 선교는 다른 선교에 비해 용이한 측면도 있다. 유학생의 경우, 타국에 와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다가가면 마음의 문을 쉽게 열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복음의 수용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다.

‘서울대 글로벌비전센터’는 외국인 유학생 선교의 선례로 꼽히는 단체다. 이 단체는 서울대에서 학사를 비롯해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전 세계 123개국 2,700여 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기적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로 예배를 드리고, 일대일 제자훈련 및 양육 프로그램도 이뤄지고 있다.

이곳에서 신앙 양육을 받은 에콰도르, 케냐, 네팔, 우간다 출신 유학생 중에는 귀국한 뒤 대학 총장이나 외교관, 변호사, 목사, 고위직 공무원 등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사회적 리더뿐만 아니라 영적 지도자 역할도 병행하는 동시에 한국과 한국의 교회를 잇는 가교이자 민간 외교관의 역할도 병행한다.

다만 외국인 유학생 선교에 대한 국내 교계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학생 선교단체는 유학생 숙소나 한국어 교육행정 사역자 등과 관련한 지원이 절실하다.

하지만 교계에선 이를 등한시하는 분위기다. 또 다른 유학생 전문 사역자는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는 유학생 선교에 대해 국내 교계는 좀처럼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자비량으로 하는 유학생 선교가 한계에 부딪히지 않도록 교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이사야 42:6-8)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립보서 2:1-2,4)

영광의 하나님, 복음이 필요한 나라의 다음세대들을 유학이라는 기회로 만나게 해주셔서 세계 복음화의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유학생들을 선교지의 영적 리더로 세우기 위해 섬기는 단체들에 복을 주시고, 한국교회가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세계 선교를 위해 동역하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가 외국인 학생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전하며 교제할 때, 청년들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하시고 자기를 부르신 주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는 은혜를 주소서. 그리하여 각국의 다음세대가 주의 의로운 손을 힘입고 이방의 빛으로 일어나게 하사 돌아간 고국에서 흑암에 앉은 영혼들을 생명으로 이끄는 자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920 P필리핀
[필리핀] 필리핀의 차별금지법, 종교 자유 제한 가능성에 대한 우려
“우리 무기는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최근 필리핀에서 평등을 증진하고 소외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통과된 차별금지법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에 따르면 이 법은 인종,...
W_0920 A긴급기도
9월20일 긴급기도
▲ 유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민간인 5,350명 살해” 미얀마 군사정권의 민간인 살해·체포가 급증하는 가운데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숨진 민간인이 5천 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18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을...
W_0919 P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슬람계 복지시설서 아동 성적 학대 171명 체포…400여 명 구출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압제 당한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니라”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슬람계 단체 관련 아동복지시설에서 신체적·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170여 명을 체포하고 어린이 400여 명을 구출했다. 12일 AP통신과 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W_0919 A 소말리아
[소말리아] 소말리아서 알샤바브 18년째 활동…기독교인 위험 악화
“내 주의 생명은 하나님과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있음이라” 소말리아에서 18년째 활동 중인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여전히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의 위험이 악화됐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최근 전했다. 소말리아의 이슬람주의...
W_0918 P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7년간 알카에다 인질이었던 선교사 “하나님은 항상 그곳에 계셨다”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단체에 인질로 잡혀 있던 한 기독교 선교사가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셨다”고 고백했다. 켄 엘리엇(89. Ken Elliott)...
W_0920 P필리핀
[필리핀] 필리핀의 차별금지법, 종교 자유 제한 가능성에 대한 우려
W_0920 A긴급기도
9월20일 긴급기도
W_0919 P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슬람계 복지시설서 아동 성적 학대 171명 체포…400여 명 구출
W_0919 A 소말리아
[소말리아] 소말리아서 알샤바브 18년째 활동…기독교인 위험 악화
W_0918 P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7년간 알카에다 인질이었던 선교사 “하나님은 항상 그곳에 계셨다”
lesly-derksen-moxAIMizMCs-unsplash
9월20일
에티오피아(Ethiopia)2
W_0920 P필리핀
[필리핀] 필리핀의 차별금지법, 종교 자유 제한 가능성에 대한 우려
W_0917 한국교회
[한국교회] 국내 이주민 ‘추석 수련회’ 곳곳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