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히잡 불태운 남성들…심상찮은 이란, 목숨 건 시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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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재판장이시며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20대 여성의 죽음에 항의하는 이란 반정부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이란 도시 80여 곳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목격자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해진 현장을 보면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보안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 경찰은 테헤란 한 아파트 단지에 최루탄을 던지고 창문을 향해 총을 쐈다. 시위대는 보안군을 구타하고 차에 불을 질렀으며 여성의 복장 등을 감시하는 ‘풍속 단속 경찰’ 본부를 폭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시위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최소 4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아직 공식 집계되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수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31개 주(州) 가운데 한 주에서만 여성 60명을 포함해 739명이 체포됐다.

시위는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다 지난 16일 숨지면서 시작됐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까지 히잡을 불태우며 20대 여성의 죽음에 항의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란 지도부의 부패와 정치탄압, 경제 위기의 책임을 묻는 정권 퇴진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테헤란대를 비롯한 시위 현장 수십 곳에서 ‘독재자에게 죽음을’ 구호가 나오고 있다. 거듭된 개혁·개방 실패로 정치적, 경제적으로 위기를 느낀 이란 국민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 지도자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시위에 이란 공화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국민적 분노를 보여준다. 알리 바에즈 국제위기그룹 이란 책임자는 “젊은 세대는 잃을 것이 없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어 위험을 감수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안보와 평온을 반대하는 자들에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국민일보).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이사야 33:22)

하나님, 한 여성의 부당한 죽음으로 촉발된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이란을 긍휼히 여기사 왕이신 주께서 다스려 주옵소서. 백성의 마음을 격동시켜 폭력으로 맞서게 하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정의를 갈망하는 영혼들이 진정한 재판장이신 주님을 알게 해주십시오. 이슬람 풍속과 통치에 대한 신뢰에 균열이 생기는 이때, 교회가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여 영원토록 선하신 주의 말씀으로 이란의 백성이 구원을 얻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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