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중남미] 환경운동가 설 곳 없는 중남미…작년에 150여 명 피살

▲ 출처: 유튜브 채널 TRT World 영상 캡처

포학하여 피를 흘린 자여 성실히 행하여 구원을 받으라

지난해 중남미에서 환경 보호와 원주민 거주지 보전 등을 위한 활동을 하다 살해된 이들의 숫자가 150여 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와 인터넷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국제 비영리기구(NGO) 글로벌 위트니스는 전날 세계 환경운동가 피해 현황을 담은 연례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생태계 수호를 위해 일하다 목숨을 잃은 이들은 모두 200여 명으로, 이 중 75%가량은 중남미에서 숨진 것으로 추산됐다. 이중 멕시코가 54명으로 가장 많았다. 2020년의 30명과 비교해도 1.8배나 늘었다. 콜롬비아(33명)와 브라질(26명)이 그 뒤를 이었고, 필리핀(19명)과 니카라과(15명) 피해 사례도 적지 않았다.

특히 공격의 40% 이상은 토착민을 상대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됐다. 전 세계 인구 중 토착민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굉장히 높은 비중이라고 글로벌 위트니스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대부분 중앙정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범죄가 발생했다”며 “특정 국가에서는 많은 살인 사건이 보고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리 데이터가 과소평가됐을 가능성도 크다”고 적시했다.

살해 원인은 주로 자원 개발에서의 갈등 또는 토지 분쟁이 꼽혔다. 광물 채굴 사업 진행이나 코카 대체 작물 재배를 위한 개간 과정에서 때로는 피살 전 고문을 당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위트니스는 각국 정부에 활동가 보호 대책 마련과 살인 피의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을 촉구했다(출처: 연합뉴스).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 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니 그를 막지 말지니라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잠언 28-16-18)

하나님, 생태계와 원주민 보호 활동을 하다가 무참히 살해당한 이들의 남겨진 유가족들을 하늘 소망으로 위로하시고, 이 땅에 잔인한 범죄가 그치게 하소서. 재물에 대한 탐심으로 포학을 행하는 자들을 꾸짖으시고, 죄의 삯이 사망임을 깨달아 돌이키게 하소서. 또한, 중남미의 교회들을 통해 원주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사 주님을 성실히 사랑함으로 구원을 얻고, 바른길로 행하는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