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니, 아동 급성 신장질환 사망자 99명서 133명으로 늘어

그가 네 병을 고치시며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리라

인도네시아에서 급성 신장질환으로 사망한 아동의 수가 133명으로 불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디 구나기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이날 올해 22개 주에서 241건의 아동 급성 신장질환 사례가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13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 대부분이 5세 이하 어린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앞서 지난 18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아동 99명이 급성 신장질환으로 숨졌다고 밝혔는데 이후 조사 과정에서 사망 사례가 추가된 것이다. 당국은 환자가 복용한 일부 의약품에서 집단 사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유해 성분도 발견한 상태다.

사디킨 장관은 지난 19일 “아동이 복용한 일부 시럽에서 디에틸렌 글리콜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디에틸렌 글리콜 등은 일반적으로 부동액, 브레이크 오일 등 산업용으로 사용되며 감기약 성분의 값싼 대용품으로도 활용된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액체 또는 시럽 약에 대한 처방·판매도 중단시켰다. 앞서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는 인도 감기 시럽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 집단 사망 사건이 발생,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조사에 착수했다.

WHO는 지난 5일 감비아 어린이 사망 사건이 인도에서 만들어진 오염된 의약품 4개와 관련이 있다며 해당 시럽에는 디에틸렌 글리콜 등이 허용치 이상으로 많이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인도 보건 당국도 이와 관련해 해당 약을 만든 메이든 제약사 공장을 점검해 제조 과정에서 12건의 규정 위반을 발견했다며 공장 가동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인도 매체는 메이든 제약사가 해당 약에 포함된 디에틸렌 글리콜, 프로필렌 글리콜 등 유해 성분에 대한 품질 검사를 하지 않았고 일부 제품에는 제조날짜와 유통기한 표기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감비아에서 문제가 된 인도산 감기약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유통되지 않았다고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이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평소 인도산 의약품이 밀수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점을 들어 메이든 제약사 감기 시럽의 인도네시아 불법 유통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편 103:2-3,5)

하나님, 인도네시아에서 급성 신장질환으로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것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택을 베푸사 아이들의 병을 고쳐 주옵소서. 하루아침에 아이를 잃었을 부모들이 주님의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이 땅의 교회가 기도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게 하소서. 인도네시아의 다음세대가 주님의 돌보심 안에서 강건히 자라나, 독수리 같은 새 힘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206 P세르비아
[세르비아] 교회의 중독 회복 사역, 거리의 삶을 다시 일으키다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세르비아 노비사드에서 중독과 노숙으로 삶을 잃어가던 이들이 기독교 공동체의 재활 사역을 통해 회복되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세르비아...
W_1206 A긴급기도
12월6일 긴급기도
▲ 러시아 납치한 우크라 어린이, 최소 2명 북한으로 이송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납치한 어린이 중 최소 2명이 북한으로 강제 이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지역인권센터...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CSI)가 시리아 정교회 소속 지역 지도자이자 사다드 전 시장인 술레이만 칼릴의 장기 구금 사태를 공개하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촉구했다. CSI에 따르면...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 AI 무기화한 해커들, 전 세계 초당 3만 6천 건 공격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삼은 해커들의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며 기업과 핵심 인프라까지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3일 보도했다. 베스핀글로벌 ‘2025 AI 보안 인사이트’에 따르면...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수단 최대 항구도시 포트수단에서 11월 26일 두 교회가 연달아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세계기독연대(CSW)는 계획된 공격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수단 복음주의 장로교회 외벽에는 이슬람 신앙고백 샤하다와...
W_1206 P세르비아
[세르비아] 교회의 중독 회복 사역, 거리의 삶을 다시 일으키다
W_1206 A긴급기도
12월6일 긴급기도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2
12월6일
하나님이 술관원 느헤미야를 부르시다
W_1206 P세르비아
[세르비아] 교회의 중독 회복 사역, 거리의 삶을 다시 일으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