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호주] 시리아 수용소에 머물던 호주 여성·어린이 17명 본국 귀환

▲ 출처: wfpusa.org 사진 캡처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 영혼을 건지시리라

시리아 북부 알 로즈 난민캠프에 억류돼 있던 호주 출신 여성들과 이들의 자녀들 총 17명이 호주로 돌아오고 있다고 호주 A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캠프를 빠져나와 이라크 국경까지 30㎞를 이동한 뒤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호주가 시리아 난민캠프에 머물러 있는 자국민을 본국으로 대거 귀환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당국은 시리아 난민캠프에 억류된 60명의 호주 여성과 어린이 중 상황이 가장 취약한 17명을 우선 귀국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사람들도 이곳을 점령하고 있는 쿠르드 자치 정부의 협조를 받아 두 차례에 걸쳐 호주로 귀국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 있는 호주 여성들은 이슬람국가(ISIS) 전투원과 결혼한 이들로, 남편들은 전쟁 중 사망하거나 수감됐다. 이들은 ISIS가 시리아에서 퇴각하면서 갈 곳을 잃어 2019년 3월부터 난민캠프에 머물고 있다.

또 아이들은 이 여성들의 자녀들로 대부분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에서 태어났다. 여성 중 일부는 자신이 시리아로 납치됐고 ISIS 전투원과 강제로 결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22세 여성은 올해 초 A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5세 때 ISIS에 의해 시리아로 납치됐다며 “전화기와 여권을 빼앗겼고,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다”라고 진술했다. 그녀는 납치된 뒤 6개월 만에 ISIS에서 활동하는 호주인 남성과 강제 결혼한 뒤 19세가 될 때까지 네 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말했다.

그간 호주 정부는 이들의 존재를 알면서도 본국 귀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았다. 이들의 신원이 명확하지 않고 이들을 귀국시키면 호주 시민들이나 국가 안보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고 우려해서다.

하지만 지난 5월 노동당 정부가 새로 들어서면서 이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호주 정부는 이들이 호주인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까지 진행했으며, 호주인임이 확인되자 이날 처음 17명을 귀국시켰다(출처: 연합뉴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시편 116:3-5)

하나님, 납치와 강제 결혼으로 시리아 난민캠프에 억류되었던 호주 여성들과 자녀가 본국으로 올 수 있게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아있는 자들도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호주 정부에 주의 자비하신 마음을 부어 주시고, 국가 안보의 염려를 붙들어 주소서. 이 땅의 교회가 환난과 슬픔 중에 있었던 그들을 건지신 주의 구원과 은혜를 전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일을 돕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2
11월23일
하나님이 도망자 모세를 부르시다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