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구원하셨도다”
한국교회 전도운동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대학생선교회 CCC 산하 에디(EDI)전도제자훈련원(대표 성수권)이 마커스워십과 함께 ‘800만 노크(KNOCK)전도운동’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1일 맑은샘광천교회(담임목사 김현중)에서 ‘다시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비전 선포식은 성도들의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800만 노크(KNOCK)전도운동’은 800만 한국교회 성도가 비그리스도인을 전도하자는 운동으로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에디(EDI) 성수권 대표는 “엔데믹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전도사역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도 방법이 공유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교회가 많이 세워지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는 에디(EDI)가 구축한 전도 플랫폼과 800만 장의 전도카드를 한국교회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전도 플랫폼을 직접 만들려는 교회의 부담을 덜어드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운동에 참가하는 각 교회에 200장의 카드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800만 노크(KNOCK)전도운동’ 동참 방법은 참여 교회와 성도들이 에디(EDI)에서 제작한 전도카드를 전도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게 전부다. 카드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을 사용해 촬영하면 감성적이면서도 복음이 담긴 영상 콘텐츠가 등장한다.
총 60개로 이뤄진 전도카드는 각기 다른 영상을 담고 있다. 주제별, 연령별로 나눠져 효과적인 전도 도구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날 전도카드에 담긴 영상이 상영돼,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과 복음을 전했다.
이날 설교는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에디(EDI)이사이자 맑은샘광천교회 김현중 목사가 전했다. 김 목사는 “종교개혁 505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한국교회가 복음으로 돌아가길 소망한다”며 “이번 800만 노크(KNOCK)전도운동을 통해 우리의 소망을 되찾고 하나님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수권 대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도를 활성화시키겠다”며 “한국교회와 성도의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했다.
또한, CCC에서는 대학생 선교단체답게 이미 자체 개발한 전도 콘텐츠로 대학 청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복음이 필요한 학생들을 찾아 나서는 전도에 집중했다.
전도에 참여한 홍자현 학생(21)은 “복음을 한 번도 접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라는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캠퍼스 전도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대면 전도에서 CCC는 ‘더 포'(THE FOUR)란 전도 콘텐츠를 활용했다. ‘더 포’는 하트(♡), 나누기(÷), 십자가(†), 물음표(?)의 4가지 심볼로 복음을 쉽게 설명한다. 게임으로 관심을 끌고 심볼이 의미하는 것을 설명해 주면서 사영리 복음을 소개할 수 있다.
CCC는 대학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더 포’를 활용한 전도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500여 명의 CCC 사역자들이 전도훈련 강사 교육을 받았다. 사역자들은 또 각 대학에서 기독 대학생들이 영혼 구원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전도 강의와 실습 코칭을 통해 돕고 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린도전서 1:21)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사도행전 2:38,40,47)
구원의 하나님, 엔데믹으로 일상이 점차 회복되어가고 있는 때에 교회와 캠퍼스 안에 다시금 영혼 구원의 열망을 일으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교회와 대학생 선교를 위해 ‘800만 노크전도운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나누는 선교단체에 하나님의 지혜로 함께해 주셔서 구원의 복된 통로로 쓰임 받게 하소서. 세상의 지혜와 성공을 좇기에 바쁜 캠퍼스 청년들에게 교회가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다가갈 때, 누구도 채울 수 없던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복음으로 회복된 교회가 다음세대를 품고, 그들이 또 다른 청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파하여 이 땅에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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