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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서자바 지진 사망자 268명으로 늘어…매몰자 구조에 사력

▲ 출처: pbs.org 사진 캡처ㅍ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이시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68명으로 불어났으며 151명이 아직 실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잔해에 갇힌 매몰자를 구조하는 작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데틱 뉴스 등에 따르면 수하얀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으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26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사망자 중 122명은 신원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수하얀토 청장은 또 이번 지진으로 1천83명이 다쳤고 5만 8천362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151명이 실종돼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자바주 리드완 카밀 주지사는 “많은 사람이 건물 잔해나 산사태로 인해 깔리면서 사망했다”라며 “특히 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고 당시 학교에 있던 학생들이 많이 희생됐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건물 잔해 등에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실종자가 다수 있다는 점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희생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워낙 피해 지역이 넓게 분포돼 있고 지형도 험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지진으로 도로와 다리 등이 파손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나 통신망이 중단되는 등 기반 시설이 망가지면서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잔해 속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며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이처럼 이번 지진으로 예상보다 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것에 대해 현지에서는 진원 깊이가 10㎞에 불과했던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건물 중 상당수가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쉽게 무너져 내렸으며 우기를 맞아 산비탈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이어진 것도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 121:1-2)

하나님, 인도네시아에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가 급격히 늘고 수많은 실종자가 발생한 것을 불쌍히 여기사 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피해를 복구하는 당국에 힘을 주시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수색을 이어가는 자들을 붙들어 주십시오. 갑작스러운 재해에 가족과 터전을 잃은 자들에게 위로를 주시고, 이 땅의 교회가 그들의 필요를 돌아보고 섬기며 환난 때에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을 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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