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니 교회, 지진 생존자들 돕기 위해 연합 네트워크 구축

주 안에서 행하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인도네시아 교회들이 11월 21일 서자바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 피해 지역 생존자들을 돕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크리스채너티투데이가 전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이번 지진으로 1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고, 5만 8천 명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약 2만 2천 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미국에서는 교회가 재해 구호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정부 기관, 국제 NGO 및 무슬림 구호 단체에서 대부분의 인도적 지원이 제공된다.

인도네시아 교회가 재해 구호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전이라고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식량’(Food for the Hungry) 단체의 인도네시아 지사장이자 인도네시아 재해 관리를 위한 기독교 공동체 네트워크인 자콤크리스의 집행팀인 에펜디 아리토낭은 말했다.

지난 21일 오전에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하자 아리토낭, 타리건 등 자콤크리스 멤버들은 행동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비영리 단체와 교회로 구성된 이 팀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조사하고 누가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정 회의를 소집했다.

메노나이트 교회들은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독의사협회 소속 의사 10여 명과 간호사 20여 명이 환자가 넘쳐나는 병원에 환자 치료를 돕기 위해 도착했다. 장로교 교회들은 다친 사람들을 위한 위생 키트와 서비스를 제공했고, 오순절 교회들은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다섯 군데 무료 급식소를 마련했다.

에리토낭은 인도네시아 전역의 지역교회가 과거에는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이 느렸지만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교회는 전체적으로 성숙해졌다”며 “재난 상황에 지역교회는 놀라운 친절을 베풀고 물품을 기부하고 자원을 관리하며 재난 상황의 회복 및 재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본다”고 말했다.

무슬림이 다수인 인도네시아에서 소수자인 인도네시아 기독교인들은 재난 속에 뛰어듦으로 그들이 동등하게 국가의 일부임을 증명할 수 있으며 그들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냄으로써 동포들을 축복할 수 있다고 아리토낭은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싶다”며 “이런 시간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가서 ‘우리는 당신과 형제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짐을 나누고 당신의 필요에 따라 당신을 섬기고 싶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열린 문이 된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립보서 4:4-5,9)

하나님, 지진 피해 지역의 생존자를 돕기 위해 연합하여 구호 활동을 펼치는 인도네시아 교회의 소식을 들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교회와 선교단체가 재난을 당한 무슬림 지역 사회를 섬길 때 그리스도의 관용을 나타내게 하사 이 땅에 주님을 인정하고 따르는 무리가 일어나게 하소서. 아직도 피해를 수습 중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의 주민들을 보살펴 주셔서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이 나라 백성이 알게 해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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