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신뢰하고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21세기 첫 독립국인 티모르레스테가 오는 20일 독립 10주년을 맞는다.
인도네시아 언론과 외신들은 18일 티모르레스테가 19~20일 새 대통령 취임식과 독립 10주년 기념식을 잇달아 개최한다며 수도 딜리는 외국 귀빈들을 맞이하기 위한 단장에 여념이 없다고 보도했다.
20일 독립 10주년 기념식에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포르투갈 대통령, 호주 총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9일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오르타 대통령이 지난달 대선 결선 투표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타우르 마탄 루악 전 참모총장에게 정권을 이양한다.
독립 10주년을 맞는 티모르레스테에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7일로 예정된 총선에서는 새 총리와 정부가 선출되고 연말에는 1999년 이후 티모르레스테에 주둔하며 치안 유지를 도와온 유엔 평화유지군이 철수한다.
그러나 외신들은 현재 티모르레스테에는 독립을 축하하는 분위기와 함께 산적한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짙게 드리워져 있다고 전했다. 티모르레스테는 독립 후 사회 안정과 민주주의 실현 등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으나 빈곤과 부패, 국가 재정의 에너지 산업 의존 등을 극복하는 데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모르레스테 주재 유엔 대표 아미라 하크는 AFP와 인터뷰에서 티모르레스테가 인도네시아의 24년 점령통치 후 ‘무(無)에서 국가를 건설’하면서 큰 진전을 이뤘다며 “이제 더 성숙하고 발전한 제도를 갖춘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티모르레스테 세관 관리인 프랜시스코 틸먼은 이런 진전을 인정하면서도 “문제는 실업이다. 공장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며 경제는 여전히 폐허라고 지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티모르레스테를 석유 경제 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로 분류한다. 석유는 티모르레스테 국가 재정 수입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티모르레스테의 석유·가스 매장량은 매우 제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빈곤과 부패와 사회 불안 등도 티모르레스테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티모르레스테는 독립 후 여러 차례 정치사회적 불안을 겪었다. 2006년에는 정치위기가 폭력사태로 치달아 37명이 숨졌고 2008년에는 라모스-오르타 대통령이 암살당할 위기을 넘기기도 했다.
열악한 국가 재정으로 수도 딜리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는 사회기반 시설이 매우 부족하고 산업도 에너지 분야 외에는 거의 육성되지 않아 많은 국민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호주 디킨대학 다민엔 킹스버리 교수는 “티모르레스테는 10년 전 출발점을 고려할 때 먼 길을 왔다. 지금은 이를 축하하면서 뒤를 돌아볼 때”라며 “독립 10주년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티모르레스테는 인도네시아에 점령돼 통치를 받다가 오랜 독립투쟁을 거쳐 1999년 유엔 감독하에 국민투표로 독립을 확정했으며 2002년 5월 20일 유엔으로부터 주권을 공식적으로 인계받았다. (출처:연합뉴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잠언3:5-7)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요한복음8:36)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 포루투갈과 인도네시아의 통치아래 자유를 갈망하던 티모르레스테가 독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이 때에 진정한 자유를 주시는 주님의 은총을 간구합니다. 주님, 독립의 기쁨과 더불어 정치적 위기 앞에 선 티모르레스테를 주의 말씀으로 다스려 주옵소서. 독립적 국가주권이 자유와 안정을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유와 평화는 하나님의 주권이 인정되고 진리 안에 거할 때 주어지는 것임을 선포합니다! 티모르레스테의 백성들이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자신의 주권과 지혜를 의지하여 살아왔던 어리석음을 회개케 하시고, 새롭게 취임한 대통령과 정부수반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범사에 하나님의 지도함을 받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모든 민족에게 참 자유를 주시길 기뻐하시는 주의 자비로 티모르레스테 교회를 일깨워 주사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신 영원한 자유를 선포케 하시옵소서! 이 땅에 주의 영광의 통치를 나타내실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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