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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낙태한 태아 시신 1,000여구 발견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낙태율이 높은 베트남에서 하노이시 하동 지역의 한 아파트 냉동고에 있던 1,000여구의 낙태된 태아 시신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 등이 30일 보도했다.

사람들이 검은 봉지를 옮기고 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로 들어가는 이들을 은밀히 따라간 뒤 그곳에서 냉동고에 보관 중이던 태아 시신들을 발견했다.

경찰 수사 결과, 4명의 용의자는 병원이나 쓰레기 상자에서 낙태된 태아 시신을 가져와 적절한 장례식을 치러주는 일을 하는 단체의 활동가들이었으며, 장례를 치르는 곳이 너무 멀어 태아 시신을 이곳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같은 행동이 범죄는 아니지만, 환경적인 측면에서 우려를 일으키는 사안이라며 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세계적으로 낙태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보건부 산하 모자(母子)보건국에 따르면 2018년의 경우, 출산 100건당 14건에 대해 낙태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높은 낙태율의 요인 중에는, 남아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와 성교육 부족 그리고 혼전 성관계가 금기시되면서 젊은 여성이 혼외 임신을 하게 되면 거센 비난을 받게 되는 상황 등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계기도정보에 의하면 베트남은 1975년에 전국이 공산화가 된 21세기에 얼마 남지 않은 공산주의 국가 가운데 하나이며, 온갖 다양한 형태로 자유를 억압한다고 한다. 동시에 사회 병폐도 깊어져 마약 중독, 에이즈, 성매매, 아동 노동 착취가 만연하며 많은 폭력이 일어났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린도후서 7:1)

하나님, 베트남의 한 아파트 냉동고에서 1천여구의 태아 시신이 발견된 충격적인 상황을 다스려 주옵소서. 정욕을 따라 행하나 사회의 비난은 피하고자 낙태하는 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영혼들이 육과 영의 더러운 것에서 돌이켜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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