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러시아] 러시아 독립 매체 자체 확인…우크라전에 러시아군 사망자 1만 명 넘어

▲ 출처: pbs.org 사진 캡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니 여호와께서 이제 일어나시리라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숨진 자국군 사망자 수 공개를 꺼리고 있는 가운데 현지 독립 언론매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확인한 전사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반정부 성향 독립 언론매체인 ‘메디아조나’의 통계 담당 기자들과 10여 명의 자원봉사자, BBC 방송 러시아어 서비스 등이 함께 작성해오고 있는 러시아군 전사자 명단에 오른 이름이 1만 개를 넘어섰다.

올해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정부가 자국군 전사자 수를 발표한 것은 3월 말과 9월 말, 단 두 차례뿐이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9월 21일 발표에서 러시아군 장병 5천93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서방 당국은 당시 러시아군 사상자가 이미 수만 명에 이른다고 보고 있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러시아군 사상자가 10만 명을 훨씬 넘어섰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독립 탐사팀은 지역 신문 기사, 전사자들의 묘비나 추모판 사진, 지역 공무원들이나 고용주들의 발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전사자 친척들의 제보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활용해 전사자를 확인해 왔다.

러시아 여러 지역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전사자들의 묘지를 직접 찾아가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묘비에는 보통 사망자의 사진과 함께 이름, 생년월일, 사망일, 소속 군부대 등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전 전사자 수를 거의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국민이 전쟁 비용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하려고 애써왔으며, 메디아조나 등의 전사자 확인 노력은 이에 대한 저항의 일환이라고 NYT는 소개했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메디아조나 통계 담당 기자 4명 가운데 1명인 다비드 프란켈은 “러시아인들에게 전쟁 비용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황폐해진 우크라이나 도시들의 사진에서 전쟁의 비용을 깨닫지 못한다면, 러시아인 전사자 수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NYT는 단독 입수한 러시아군의 작전 계획서, 포로 일기와 인터뷰 등을 통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개전 초 자신하던 승리를 얻지 못한 채 10개월가량 실패를 반복해온 이유를 18일 분석했다. NYT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판단 착오를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러시아군의 작전 계획서를 보면 러시아군은 애초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적의 방공 시설 등에 대한 기본적인 첩보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덤벼들다 침공 초기부터 터무니없는 작전 실패에 허덕여야 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어지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이사야 33:7-8,10)

하나님,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10개월이 되도록 전쟁을 치르면서 1만 명이 넘는 군인 사상자를 낸 러시아의 악함을 깨뜨리셔서 이제는 전쟁을 그치게 해주십시오. 푸틴 대통령과 권력자들에 의해 전쟁에 투입된 군사들의 부르짖음과 고통을 돌보아 주시고, 사상자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해주소서. 이 땅 국민이 전쟁의 어려움에서 주님을 간절히 찾으며 구원과 회복을 주님께 얻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5 P파키스탄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
“하나님께서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파키스탄의 쿠람 지역에서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교회개척 선교단체 FMI(Forgotten Missionaries International) 소속의 느헤미야(Nehemiah)는...
W_1125 A긴급기도
11월25일 긴급기도
▲ 콩고민주공화국 분쟁과 가격 급등으로 3,560만 명 식량 불안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민공)에서 무장 폭력과 분쟁, 식량 가격 급등으로 인해 2,560만 명이 심각한 식량 불안을 겪고 있다. 유엔 인권사이트 릴리프웹에 따르면,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두고 독일 지역 당국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대마초 흡연을 잇달아 금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신호등’ 연립정부가 최근 무너지면서 앞으로 새 연방정부 구성에...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 아이티, 무장 갱단 폭력 악화…구호단체 활동 중단 아이티의 갱단 폭력 사태가 악화하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거리에서 최소 2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시신들은 불타는 타이어 더미 주변에서 주민과...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5 P파키스탄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
W_1125 A긴급기도
11월25일 긴급기도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richard-hewat-sSyRnrhAqU8-unsplash
11월25일
스페인(Spain)
W_1125 P파키스탄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