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인도] 인도 기독교, 성탄절에 더 심해지는 박해로 근심

▲ 출처: pewresearch.org.org 사진 캡처

구원에 속한 너희의 사랑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조셉 드수자(Joseph D’souza) 인도 성공회 주교가 ‘성탄절은 인도 기독교인들에게 근심’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게재했다. 드수자 주교는 남아시아 인권단체 ‘존엄성 자유 네트워크’(Dignity Freedom Network)의 설립자이자 ‘전인도기독교평의회’(All India Christian Council)’ 회장이다.

그는 칼럼에서 “수십 년 동안 크리스마스는 인도 기독교인들에게 곤경을 의미했다. 연휴 동안 힌두 극단주의자들은 늘 ‘강제력과 사기에 의한 개종’이라는 동일한 비난으로 기독 교회와 단체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또 “종교의 자유를 누리기는커녕, 인도 정부가 해외기부금지법(FCRA)으로 월드비전(World Vision)의 면허마저 정지시켰다는 뉴스 보도에 우리는 놀랐다”면서 “2022년, 수천 개의 기독 단체들이 외화 수령 자격을 정지당했다”라고 했다.

그는 인도 사회에 대해 “기업 부문에 투자할 문은 열려 있고 사회 자선 구조는 없는 상황에서, 부자는 갈수록 부유해진다. 빈곤층, 굶주린 자, 실업자들은 도움 없이 스스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인도의 빈곤층 사이에 엄청난 사회적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했다.

드수자는 “바라티야자나타당(인도 인민당) 지도자는 강제 및 사기 개종의 존재와 인구 통계 변화를 근거로 대법원에 또 다른 청원서를 제출했고 대법원은 그 청원을 허용했다”며 “정부가 다른 종교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독립위원회를 임명해 강제 및 사기 개종의 현실을 드러내고 비판하기 좋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문제는 인도 기독교인의 근본적인 종교적 자유다.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이 범죄인가? 또 예수님의 사랑에 감동한 이들이 자유롭게 그분을 따르기로 하는 것이 범죄인가?”라며 “이러한 결정은 분명 인도인의 개인적 권리이다. 나아가 우리 헌법은 이를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대법원이 기독교인들의 자유로운 신앙 전파와 실천할 권리를 보호할 것인지 여부”라며 법원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신앙에 관한 개인적인 결정을 내릴 능력이 없다고 가정할 것인가? 이는 국가가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자유 영역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드수자는 “힌두민족주의를 지향하는 우익 힌두 극단주의자들은 이슬람 민족주의나 기독교 민족주의를 옹호하는 자들만큼 위험하다. 인간에 대한 평화와 선의를 권면하는 성탄절 메시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상실된다”라며 “우리는 힌두 극단주의자들의 부상이 전 세계에 들불처럼 번지는 것을 본다”고 했다.

그는 “법적 공작, 민간 주도, 정부 전술이 승리한다면 다른 종교와 소수 공동체에 대한 폭력만 있을 뿐이다. 이 모두는 지방 정부의 암묵적인 승인으로 이뤄진다”며 “인도 감시자들은 이러한 문제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오늘날 인도는 대량 학살 감시 목록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히브리서 6:9-10)

하나님, 기독교에 대한 위협이 계속 증가하는 인도에서 주님의 사랑에 감동해 주를 따르고 이웃을 섬기는 성도들을 기억하고 보호해 주옵소서. 구원자의 탄생을 기뻐해야 할 성탄에 정부와 사회의 압제에 숨죽여 드리는 그들의 예배를 받아 주시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 이 땅의 교회가 더 좋은 구원에 속한 확신 안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담대히 복음의 삶을 살도록 힘이 되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