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릴리스 인터내셔널 보고서…중국 내 탈북 기독교인 박해 증가

▲ 출처: rfa.org 사진 캡처

“담대함을 버리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라”

영국에 기반을 둔 국제종교단체 ‘릴리스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은 최근 ‘2023 박해 동향 보고서’(Persecution Trends 2023)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북한을 언급하며 “기독교에 대한 중국 정부의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에 거주하는 탈북자 성도들에 대한 박해와 규제가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가 인용한 한 익명의 소식통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중국 정부가 불법체류자로 간주하는 탈북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이들이 교회에 다녔는지, 선교사와 교류했는지, 성경을 받았는지 심문해 북송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릴리스 인터내셔널은 “중국에서 복음을 들은 탈북자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게, 또 강제 송환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매년 갱신되는 이 단체의 박해 동향 보고서는 지난해 박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국가 중 하나로 북한을 꼽은 바 있는데, 올해는 북한 관련 내용이 보고서에 포함됐을 뿐 박해 증가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하진 않았다.

이와 관련해 앤드류 보이드(Andrew Boyd) 릴리스 인터내셔널 공보관은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우리는 국가 내 박해 상황에 대한 변화를 추적하는데 북한에서는 어떠한 변화도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아마도 오늘날 세계에서 기독교인을 가장 심각하게 박해하는 국가일 것”이라면서 북한을 우려 대상국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해서 “북한의 박해 상황이 개선됐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보이드 공보관은 또 “현장에서 협력자(partners on the ground)들과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고, 그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돌보도록 격려하는 것이 단체의 임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기독교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서방 국가들이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로 간주되기 때문에, 북한은 대중들에게 ‘성직자’, ‘선교사’, ‘성경’ 등이 ‘위험하다’고 교육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출처: 자유아시아방송).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브리서 10:35-3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사무엘하 22:28-30)

하나님, 최근 기독교 탄압을 강화하는 중국 정부의 단속으로 강제 북송의 위기에 처한 탈북 기독교인들을 보호해 주셔서 그들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중국에서 복음을 접한 탈북자들이 주님을 의뢰하여 담대함을 버리지 않고, 말씀으로 견고해져서 곤고한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주의 약속을 굳게 잡게 하옵소서. 또한,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권력과 법으로 핍박하는 북한과 중국의 지도부를 꾸짖으사 교만한 자가 주 앞에 낮아지게 하소서. 그 어떤 고난과 압제보다 하나님 없는 절망 속에 살아가는 북한의 백성이 구원의 소망을 발견하여 영혼의 어둠을 밝히도록 열방의 교회가 힘써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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