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나를 보호하소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이투리 주에서 무장 반군 연합 병사들이 이번 주에만 최소 27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민주콩고 파견 유엔평화유지군 보고에 따르면 민주콩고의 이투리주 디주구 지역에서 M23 등 무장 반군 연합체(CODECO)의 공격으로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이 발생해 최소 27명의 민간인이 이번 주에 목숨을 잃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밝혔다.
유엔군은 민주콩고 정부군을 지원하면서 로에-드로도 지역에서 민간인 보호를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말했다.
A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두자릭 대변인은 “오늘 12일 현재 민주콩고 정부군과 무장 반군 연합체는 디조디조 마을에서 여전히 교전 중이다. 무장단체 일부는 밀림 속으로 달아났다. 유엔 평화유지군과 정부군은 11일에도 반군의 습격을 저지하기 위해 일대의 순찰을 강화했다”라고 전황을 알렸다.
유엔군 일부는 전투지역의 민간인들을 로에 소재 피난민 수용소로 호위하며 이동시켰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민주 콩고에서도 광물질 매장량이 풍부한 동부지역의 맨 끝자락에 있는 이투리 주에서는 무장 반군의 출몰로 자주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반군 단체들은 자칭 “콩고 개발을 위한 협력기구”, “콩고 경제개발협력단” 같은 이름을 달고 활동하고 있지만 실제 대원들은 모두 무장 반군 연합체 소속 병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출처: 뉴시스).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시편 25:20-21)
하나님, 민주콩고 동부에서 반군 연합체의 치열한 교전 중에 이번 주에만 27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을 불쌍히 여기사 이 땅 주민들의 영혼을 지켜 구원해 주소서. 갈수록 불안한 날들을 보내는 민주콩고의 백성이 성실과 정직으로 보호하시는 주님을 의뢰하여 안위를 얻길 기도합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분쟁하며 계속해서 무고한 생명을 잃게 만드는 반군 연합체를 꾸짖으사 돌이켜 주의 진노를 피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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