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겨 생명을 구원하리라”
유엔 산하 합동 아동사망통계(UN IGME)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과 태아 사산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은 1천 명당 15명으로, 전체 5세 미만 아동 중 약 5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에 비해 5배 높은 수치이다.
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 수는 1990년 1만 8천 명에서 2000년 2만 5천 명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2021년 5천 명으로 줄어들면서, 1990년에서 2021년까지의 사망률은 30년간 매년 평균 3.3%씩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1세 미만, 즉 생후 12개월이 지나기 전에 사망한 영아 통계도 공개했는데, 북한 내 1세 미만 영아 1천 명당 1990년에는 33명이, 2021년에는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를 단순 수치로 계산하면 1990년에는 1만 4천 명의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가, 2021년에는 3천 명의 영아가 사망한 것이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후 28일 이내 신생아 사망률은 1990년 약 9천 명에서 2021년에는 3천 명으로 감소했으며, 사산율 역시 지난 2000년부터 21년간 54.7%가 줄었다. 보고서는 2021년 북한의 전체 출생아 수를 약 34만 4천 명으로, 임신 중 태아 사망 수를 2천878명으로 집계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보담당관은 지난달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지난 11월 말, 북한에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결핵과 홍역·풍진, 파상풍 백신(왁찐)과 함께 영양실조 치료를 위한 식품과 식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6년에 평양에 북한 상주대표 사무소를 개설했고, 유엔아동기금은 1997년에 평양 대표 사무소를 개설해 북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2021년 한 해 전 세계에서 약 500만 명의 5세 미만 유아가 사망했고, 약 190만 명의 태아가 사산했다며, 이들 중 상당수는 의료 환경이 좋았더라면 살아남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가 같은 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드야 가네쉬(Vidhya Ganesh) 유엔아동기금 통계분석국장은 “이렇게 광범위하고 예방 가능한 비극은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며 “모든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1차 의료 체계에 대한 공평한 접근은 강력한 정치적 의지와 투자로 진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슈 바네르지(Anshu Banerjee) 세계보건기구 어린이·여성국장 또한 “출생지에 따라 아이들의 생존 가능성이 달라지고, 생명을 구하는 의료 서비스에 엄청난 불평등이 있다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유엔아동기금, 세계보건기구, 세계은행, 유엔경제사회국은 2004년부터 함께 유엔 합동 아동사망통계를 발간하고 있다(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시편 72:4,13,15)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잠언 14:26)
하나님, 북한에서 한 해에 사망하는 5세 미만 영유아의 믿기지 않는 숫자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오니 궁핍한 어린 생명을 지키시고 구원해 주십시오.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난 등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도록 열방의 교회가 기도하게 하사 속히 북한의 국경이 열리게 해주소서. 가난한 자들을 억울하게 압박하며 주민의 삶은 돌보지 않는 북한 지도부가 주의 책망과 국제 사회의 경고를 듣고 마음을 돌이켜 백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케 하옵소서. 북한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 자녀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주의 은혜로 생명을 보존한 다음세대가 또한 예수를 믿어 살아계신 주님을 종일 찬송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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