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
벨라루스(Belarus)

“벨라루스여,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으며 소망을 두라!(시편 146:5)”

》 기본정보

대륙|유럽
인구|913만 명
면적|207,600㎢(한국의 2.1배) 유럽 동부 내륙 평야에 광활한 산림과 비옥한 농지 지역.
수도|민스크(204만 명)
주요종족전체 26개 벨로루시인 86.3%, 러시아인 7.5%, 폴란드인 3%, 우크라이나인 1.7% 미전도종족 6개(인구의 0.4%)
공용어|벨라루스어, 러시아어(대부분 러시아어를 사용함)
전체언어|26 성경번역|전부 21, 신약 3, 부분 1
종교|기독교 91%(개신교 1.6%, 정교회 83.3%), 무종교 7.8%, 이슬람교 0.6% 복음주의 1.7% 16만 명

나라개요

벨라루스는 14세기를 전후하여 민스크를 중심으로 정착한 동슬라브계 민족에 속하며, 백색 의상을 좋아하는 ‘깨끗한 민족’이라는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국가로서는 중세 폴로츠크공국으로부터 키예프 루시 민족국가를 형성하면서 출발하였다. 13∼16세기에 와서 제국으로 성장한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보호 아래 있다가 폴란드의 지배하에 들어갔고, 18세기 말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지배로 넘어갔다. 1922년 소련에 편입되었다가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1991년 독립하였다. 이후 독립국가연합(CIS)을 구성한 공화국의 하나가 되었고, 백러시아 또는 벨로러시아로 알려졌다. ‘유럽의 마지막 독재국가’로 알려진 벨라루스는 1994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가 최초 민선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정부, 언론, 종교를 엄격히 통제하며 2020년 6선에 성공하여 권력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31년간 장기집권을 하고 있으며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야권인사들을 체포하고 탄압을 계속하고 있다.

경제는 비교적 잘 발달된 산업기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구시대적이고 비효율적이다.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전사고는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 최대의 국가적 피해를 입혔다. 루카센코 정권에 의한 국유기업이 GDP의 70~75%를 차지하고, 국유은행이 은행권의 75%를 차지한다. 전체 대외 수출 중에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으로, 러시아의 경기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러시아로부터 저렴하게 제공되는 석유·가스를 활용하여 자국 내 산업(석유화학산업, 차량제조업 등)이 운영되었다. 세계 유가 시장의 불안과 석유화학제품 등의 수출부진, 러시아의 석유 부분 세제변경으로 인한 석유공급 갈등문제, 환율 불안정, 유동성 문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인당 소득 8,007 달러

말씀묵상

시편 146:3-6, 9-10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기도제목

1. 정부가 종교 활동을 제재하며 개신교 교회를 향한 통제와 핍박이 강해지고 있다. 국가가 승인한 러시아 정교회는 전통과 관습을 의식용으로 여기는 명목상 신자들이 대부분이며, 이외의 모든 종교 활동은 국가 안보법에 따라 감시와 제한을 받고 있다. 당국의 허가받지 않은 모임과 예배를 할 경우, 체포, 구금, 벌금 등의 처벌을 받는다. 이 때문에 대규모 ‘종교 탄압 반대’ 시위가 있었지만, 주동자와 다수 참가자가 연행, 고문, 처벌을 받았다.
이런 핍박 중에도 교회 안에 진실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늘고 있음에 감사드리자. 이 땅의 한 목회자는 박해를 받으면서도 “현재 벨라루스 교회가 처해있는 ‘압제 상태’는 복음적 교회가 성장하기에 ‘가장 적절한 때’”라고 고백했다. 벨라루스 교회의 믿음을 굳게 하사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는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않고, 정의로 심판하시며 참된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만을 도움으로 삼도록 기도하자.

2. 외국인 선교사들은 종교 비자를 거부당하며 공식적으로 사역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회에서 가르치기 위해 초청받은 이웃 나라의 사람들도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벨라루스에 복음을 전파할 선교사들을 보내주시고, 입국할 길을 열어주셔서 교회와 협력하며 제자를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또한, 성서공회는 2009년부터 벨라루스어 성경을 완역하고 제작하여 널리 보급하고 있다. CLC는 전국에 판매점을 가지고 있으며, 복음 양육 교재와 문서를 벨라루스어로 번역하여 배포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국으로 TWR, FEBC, HCJB가 전국에 방송하고 있으며, 알파 라디오, BTMR(침례교)은 지방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선교의 통로가 열려서 이 백성에게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져 믿음으로 구원받도록 기도하자.

3.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국토의 20%가 오염되었고, 2백만 명의 인구가 이주하였으며 수천 명의 사람이 방사능 유출로 인한 암으로 사망했다. 여러 자선단체에서 감염된 사람들과 원전사고 이후 태어난 어린 아이와 고아를 돌보고 있다.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는 주님의 긍휼로 이들의 고통을 치료해주시고, 사랑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회복되길 기도하자.
또한, 1만4천여 명의 유대인들은 대부분 수도 민스크에 모여 살고 있으며 메시아닉 유대인 집단도 있지만, 여전히 미전도 상태다. 이슬람교를 따르는 타타르인, 아제르바이잔인, 카자흐인, 우즈베크인, 바슈키르인에는 기독교인은 거의 없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도 없다. 미전도 종족들에게 주님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섬길 수 있는 축복의 통로들을 세워주시도록 기도하자. 그리하여 벨라루스가 하나님이 영원히 다스리시고 대대로 통치하는 부흥을 경험하게 되길 더욱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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