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우크라이나] 러시아, 우크라 어린이들 납치해 포르노물 업자에 팔아넘겨

▲ 출처: icrc.org 사진 캡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괴롭게 하던 자들은 끊어지리라

러시아인들이 전쟁 와중에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강제로 자국으로 데려가 아동 포르노물 제작자에게 팔아넘기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인권위원이 2일(현지시간) 고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위원은 이날 메신저 앱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납치하고 그들을 이용해 포르노 동영상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텔레그램 채널들에 의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증거로 2명의 러시아인이 아동 포르노물 촬영에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이용하는 문제를 의논하는 왓츠앱 대화 발췌본을 텔레그램에 게재했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대화에서 “아이를 우크라이나 보육원에서 데려왔고 친척은 없다”면서 “이 아이를 이용한 여러 비디오 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러시아인은 아이의 나이를 밝히진 않았지만, “그가 곧 학교에 다니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해 7-8세의 어린이임을 암시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종류의 일을 위해 어린애들을 데려오고 있는데,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인들은 이 아이를 포르노물 제작자들에게 넘기면서 25만 루블(약 430만 원)을 요구했다고 루니베츠 위원은 전했다. 그는 러시아인들의 대화 사본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 경찰과 사이버 경찰, 검찰이 범죄자들을 찾아내 처벌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1만 3천613명의 미성년자를 자국으로 데려갔다. 이 중 122명만 돌아왔고 많은 경우 행방불명 상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지난해 12월 프랑스를 방문해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점령했던 지역에서 수만 명의 어린이를 강제로 데려가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길이 없다. 이것은 순전히 납치다”라면서 국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한편, 작년 2월 24일 개전 이래 1년여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서 20만 명에 달하는 군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익명을 요구한 서방측 관리를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서방측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두 나라 군 사상자가 20만 명에 달하며, 사망자 수만 떼어 놓고 봤을 때는 공세를 펼친 러시아군의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작전참모는 최근 러시아군과 친러시아 세력 병력 12만 7천50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 에브라임의 질투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들은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질투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이사야 11:12-13)

하나님,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가까이 되며 참상이 극심해지는 중에, 이를 부추기는 사탄의 간계와 죄인들의 탐욕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러시아인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강제로 데려가 아동 포르노물을 제작한 범죄가 속히 밝혀지게 하시고, 잡혀간 아이들 모두가 안전하게 돌아와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소서. 주님의 자녀들을 괴롭게 하던 자들을 끊어지게 하시고 전쟁 중에 구원을 계속 이루어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두고 독일 지역 당국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대마초 흡연을 잇달아 금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신호등’ 연립정부가 최근 무너지면서 앞으로 새 연방정부 구성에...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 아이티, 무장 갱단 폭력 악화…구호단체 활동 중단 아이티의 갱단 폭력 사태가 악화하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거리에서 최소 2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시신들은 불타는 타이어 더미 주변에서 주민과...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richard-hewat-sSyRnrhAqU8-unsplash
11월25일
스페인(Spain)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