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말리] 말리 쿠데타 군부, 유엔 평화유지군 인권 대표 추방

▲ 출처: 유튜브 채널 africanews 영상 캡처

너희는 내게 나아와 들으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리라

지난 2020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서아프리카 말리 군부가 자국에 주둔 중인 유엔평화유지군(MINUSMA) 인권 대표에 대해 48시간 이내에 떠나라고 통보했다고 AF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리 군부 대변인인 압둘라예 마이가 대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말리 외교부는 기욤 응게파 아토노독 안달리 유엔평화유지군 인권 대표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인물)로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마이가 대령은 “이번 조치는 안달리 대표가 말리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전복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안달리 대표는 말리 정권과 국가 기관을 무시하고 말리 사회의 대표를 스스로 정하려고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안달리 대표의 이러한 태도는 말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최근 보고서를 통해 더욱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달 27일 말리 인권 운동가 아미나타 체이크 디코가 안보리 회의에서 말리의 안보 상황을 비판하면서 군부가 러시아 민간 용병단 와그너 그룹과 함께 인권침해를 저질렀다고 지적한 이후 나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에 유엔 인권이사회 전문가들은 지난달 31일 와그너 그룹이 말리 군대와 함께 전쟁범죄와 인권침해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한 유엔 차원의 독립적인 조사를 요청했다.

유엔은 말리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내전으로 수천 명이 사망하고 난민 수십만 명이 발생하는 등 인권 유린이 발생하자 민간인 보호를 위해 2013년 유엔평화유지군을 말리에 파견했다. 그러나 2020년 8월 쿠데타로 집권한 말리 군부는 유엔 등 국제사회와 계속 마찰을 빚었다.

특히 말리 군부가 말리에서 자행되는 인권침해에 대한 유엔평화유지군의 조사와 보고서 작성을 방해하자 말리에서 유엔이 임무를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말리 군부와 외교적 마찰을 빚은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독일, 이집트, 스웨덴 등은 말리에 파견한 자국 군대를 철수하거나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출처: 연합뉴스).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것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이사야 48:16-17)

하나님, 민간인을 보호하고자 파견됐었던 유엔평화유지군 인권 대표에게 혐의를 씌워 추방하는 말리의 군부를 다스려주옵소서.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기보다 완고한 마음을 따라 국제사회와 외교적 마찰을 빚는 군정을 일깨우사 돌이켜 화평을 구하게 하소서. 말리 군부가 마땅히 행할 길로 나아가도록 교회를 통해 주의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겸손한 심령으로 듣고 순종함으로 주의 통치가 이 땅에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