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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폭력적 극단주의 새 진앙…테러 사망 절반 차지

▲ 출처: journey-to-extremism.undp.org 사진 캡처

생명을 사랑하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며 화평을 따르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폭력적 극단주의의 새로운 중심지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곳 사람들은 종교적인 이유보다는 빈곤과 같은 경제적인 요인으로 폭력적 극단주의 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유엔은 진단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아프리카 극단주의의 여정: 채용과 이탈 경로’ 제하의 보고서에서 지난 5년간 전 세계적으로 테러에 의한 사망자 수가 감소했지만 2016년 이후 이곳에서는 테러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소 4천155건의 공격이 발생해 1만 8천417명이 사망했으며, 소말리아가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에는 전 세계 테러 관련 사망자의 절반 여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나왔으며 소말리아,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말리 등 4개국에서만 3분의 1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UNDP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차드, 말리, 니제르,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수단 등 8개국에서 2천19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했다. 이 가운데 1천 명 이상이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 소말리아의 알샤바브와 같은 극단주의 단체에서 활동했던 사람이다.

이들 가운데 극단주의 단체에 가담한 이유로 ‘더 나은 생계를 위한 취업’을 밝힌 사람은 25%였고, 이는 2017년 첫 조사 당시보다 92% 정도 증가한 수치다. 반면에 종교적인 신념 때문에 가담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017년 조사 결과보다 57% 감소한 17%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폭력적 극단주의의 중심지가 중동·북아프리카에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 크게 변화했으나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이슈에 밀려 상대적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거의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힘 슈타이너 UNDP 사무총장은 “우리는 폭력적 극단주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있다”며 “극단주의 단체들이 번성하도록 내버려 두면 폭력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극단주의를 근절하기 위한 군사 작전은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다”며 “폭력적 극단주의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시민에게 적절한 생계를 보장하는 등 사회적 계약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연합뉴스).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베드로전서 3:10-12)

하나님, 폭력적 극단주의가 부상하고 있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긍휼히 여기사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는 자들을 일으켜 주소서. 더 나은 생계를 위해 극단주의 단체에 가담한 자들이 멸망의 길로 가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도록 복음을 듣는 기회를 주옵소서. 또한, 아프리카의 교회가 폭력과 악을 행하는 자들의 생명을 변화시킬 복음의 능력이 이 땅에 임하도록 쉬지 말고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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