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중남미] 폭우 이어 지진까지…에콰도르·페루 ‘악몽의 3월’

▲ 출처: yna.co.kr 사진 캡처

하나님이여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

이례적인 사이클론과 폭우에 이어 강력한 지진까지 덮친 남미 에콰도르와 페루에서 주민들이 악몽 같은 3월을 보내고 있다. 해안가 마을을 비롯한 곳곳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고, 집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들도 잇따라 발생했다. 주요 시설물이 부서지거나 정전·단수 등 피해도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일간지 엘우니베르소와 페루 안디나통신,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정부는 전날 과야킬 남쪽에서 약 80㎞ 떨어진 푸나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과 10분 뒤 규모 4.6등 7차례의 여진으로 14명의 사망자와 446명의 부상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안타까운 사연도 들려왔다. 피해가 컸던 엘오로주 마찰라에서는 젊은 부부와 그들의 생후 7개월 된 아이가 무너진 벽체에 깔려 숨졌다. 비극의 현장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품에 끌어안은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고 엘우니베르소는 보도했다.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우리는 밤늦게까지, 또 새벽 일찍부터 구조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라며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주말 내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와 학교 건물 80채가량도 영향을 받았고, 푸에르토볼리바르 항구 시설도 손상을 입었다.

정부는 또 푸나섬에 긴급 구호팀을 보내 인도적 지원 작업을 펼쳤다고 부연했다. 접경국 페루에서도 사망자 1명, 주택 붕괴 및 파손 40여 채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에콰도르와 페루는 대륙판 간 충돌이 잦은 이른바 ‘태평양 불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순 에콰도르와 페루에서는 이례적인 사이클론 ‘야쿠’ 영향으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상 저기압에 따른 강풍과 폭우로 계곡물·하천 범람, 산사태, 도로 유실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재민은 1만 명을 넘었고, 정전과 단수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도 많았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시편 25:20-22)

하나님, 잇따른 자연재해로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속출하는 에콰도르와 페루에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사망자의 유가족과 갑자기 터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해 주시고, 쉬지 않고 피해를 복구하고 있는 구조 당국에도 힘을 주옵소서. 계속되는 환난 속에서 우리 삶에 끝이 있음을 깨닫는 지혜를 이 땅 백성에게 주시고, 교회가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죽음 이후를 준비할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두고 독일 지역 당국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대마초 흡연을 잇달아 금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신호등’ 연립정부가 최근 무너지면서 앞으로 새 연방정부 구성에...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 아이티, 무장 갱단 폭력 악화…구호단체 활동 중단 아이티의 갱단 폭력 사태가 악화하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거리에서 최소 2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시신들은 불타는 타이어 더미 주변에서 주민과...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richard-hewat-sSyRnrhAqU8-unsplash
11월25일
스페인(Spain)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