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병거를 의지하나 우리는 주의 이름을 자랑하리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안보 우려가 고조된 지구촌에서 군사 장비나 시설에 들인 자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재단(SIPRI)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 세계 군비 지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군비 지출액은 전년보다 3.7% 상승한 2조 2천400억 달러(약 2천900조 원)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세계 국내총생산(GDP) 총합의 2.2%에 해당한다.
세계 군비 지출은 2015년 이후 8년간 매년 증가했고 2013년과 비교하면 최근 10년 사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IPRI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과 중국의 경쟁에 따른 동아시아의 긴장 고조를 전 세계 지출을 늘린 요인으로 지목했다.
난톈 SIPRI 군비 지출 및 무기 생산 프로그램 선임 연구원은 “최근 수년간 전 세계 군비 지출이 계속 증가한다는 것은 우리가 점점 더 불안정한 세계에 살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군비 지출 1위 국가는 미국이 8천770억 달러(약 1천170조 원)로 최고였다. 중국(2천920억 달러 추정), 러시아(864억 달러 추정), 인도(814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750억 달러 추정)가 2-5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의 군비 지출은 전년 대비 2.5% 감소, 22년 연속 실질 증가 행진을 마감했다. 군비 지출이 감소한 것은 인플레이션 영향이 크다. 명목 기준으로 한국의 군사 예산은 2021년 대비 2.9% 증가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안보 불안을 크게 느끼는 유럽은 군비 지출을 급격히 늘렸다. 가장 급격하게 군비를 늘린 유럽 국가는 핀란드(36% 증가), 리투아니아(27% 증가), 스웨덴(12% 증가), 폴란드(11% 증가) 등 러시아와 인접한 국가들이다.
지난해 자국 GDP 대비 1.1%를 군비에 지출한 일본은 중국, 북한, 러시아의 위협 증가에 대응해 향후 10년간 군사력을 증가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발표하는 등 앞으로 군비 지출 규모를 더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편 20:6-7)
하나님, 세계정세가 불안해질수록 군비 지출을 늘려 국방 강화에 힘을 쏟는 각 나라들이 살아계신 주님을 앎으로 무기와 병력이 아닌 주의 이름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마지막이 가까운 때에 서로를 향해 안보를 위협하는 적으로 인식하며 신뢰가 무너지고 사랑이 식어지기 쉬운 일에 깨어 기도하는 교회들을 일으켜 주십시오. 교회를 통해 전 세계에 화평의 복음을 끊임없이 들려주사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는 하나 됨을 이루어 진정한 평화가 온 땅에 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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