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의인을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리라”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지난 1일(현지시간) 북한을 포함한 17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2023년 연례보고서에서 “이들 국가 정부는 종교 및 신앙의 자유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심각한 침해’에 관여하거나 이를 용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PC 지정 권고 대상 국가는 1998년 제정된 미국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각국 종교자유를 평가해 특별우려국, 특별감시국 등으로 지정하고 있다. 북한은 21년째 매년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되고 있다.
북한에 대해 USCIRF는 “2022년에도 여전히 종교자유 상황이 세계 최악이었다”라며 “김일성·김정일 주의는 종교를 포함한 여러 사상을 위협으로 여겨 금지하고 있다. 유일 영도체제 구축을 위한 북한의 10대 원칙은 종교의 자유를 조직적으로 부정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기독교가 특히 북한의 종교적 박해에 많이 노출돼 있다. 북한 당국은 신앙 행위를 정치적 범죄로 간주하기 때문”이라며 “수감자들을 가혹한 고문과 살해 등으로 처벌을 하고 있다. 기독교 박해의 주범은 북한 국가안전보위부”라고 밝혔다.
특히 온성 수용소 출신 탈북민들에 의하면, 수감자 중 50-60%가 기독교인이거나 기독교와 접촉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위원회는 북한에 대한 CPC 재지정과 함께 “대북 양자 협상에서 안보와 더불어 인권을 상호보완적 목표로써 중시해야 한다”고 권고하기도 했다.
또 북한에 ‘표적 제재’와 ‘폭넓은 제재’를 부과해야 하고, 여기에는 북한 내 종교자유 유린과 관련해 국제 파트너들과의 조율된 다자간 제재가 포함된다고 했다.
북한은 오픈도어가 2002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기독교 박해국가 순위(World Watch List)’에서 20년간 1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한 차례만 2위였다가 올해 초 1년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한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이다.
중국에 대해서는 “당국이 ‘종교의 중국화’ 정책을 계속 강력하게 추진하고, 종교단체들에 중국 공산당의 통치와 이념을 지지할 것을 요구했다”며 “중국의 종교자유 상황은 더 악화했다”고 평가했다.
USCIRF는 미국 대통령과 국무부 장관에게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 증진 관련 외교 정책을 권고하기 위해 의회가 설립한 독립 연방 기관이다. 위원회는 지난해에도 북한 등 15개국을 CPC로 지정할 것을 국무부에 권고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편 34:18-19)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누가복음 6:28,35)
하나님, 기독교인을 박해하며 하나님을 극렬히 대적하는 북한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오니 인자하신 주님의 권능으로 이 땅을 돌이켜 주시고 의인을 고난에서 건져 주십시오. 마땅히 높임을 받으셔야 할 주님 대신 자아의 왕 노릇을 일삼고, 세대를 이어 독재 정치를 하며 주민들을 가혹한 고문과 살해로 핍박하는 김정은과 지도부를 꾸짖어 주소서. 살벌한 제재 속에서도 충심으로 주를 따르는 북한의 증인들과 그 가족, 이웃들이 하나님께서 가까이하심이 진정한 복임을 알고, 두려움에 침몰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북한교회가 구원의 은혜 안에서 박해하는 자들을 오히려 사랑하며 기도하게 하사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된 생명을 누리고, 십자가의 승리를 자랑케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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