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안남도 순천시, 새벽예배 드리던 지하교인 5명 체포돼

닫기 ✕
▲ 출처: 모퉁이돌선교회 사진 캡처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최근 북한 평안남도 순천시에서 예배드리던 기독교 지하교회 교인들이 국가보위부에 체포됐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연락이 닿은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은 17일 “순천시 동암리 마을에서 예수모임자들(지하교회 교인들)이 잡혀갔다”며 “이 사건은 지난 4월 말 있었다”고 전했다.

지하교회 예배가 진행된 장소는 동암리 한 농민의 자택이었고 예배를 드리던 다섯 명의 주민들은 서로 먼 친척관계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새벽 5시경 성경을 읽으며 기도를 올리던 다섯 명의 주민들은 갑자기 들이닥친 국가보위부 성원들에게 하나님을 믿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북한에는 농촌 진지를 강화하라는 당 정책으로 농민들의 이주가 원천적으로 제한되고 있어 집성촌을 이루는 농촌지역이 많은데, 동암리도 그중 하나이다. 주말 새벽마다 이 마을에서 여러 명의 주민이 모인다는 것을 보위부가 심어놓은 정보원이 보위부에 보고했고, 이에 지역 보위부 요원들이 잠복해 있다가 예배 현장을 급습한 것이다.

소식통은 “예배 현장에서 보위부는 수십 개의 성경 소책자를 회수하고 예배 참가자들을 잡아갔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목격했다는 평안남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월비산 광산에서 조금 떨어진 동암리 농장 1반 마을에서 예배하던 사람들이 체포된 소식이 순천지역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순천시 동암리에서 예배를 드리던 교인이 체포된 사건은 1997년과 2005년에도 있었다. 당시에도 체포된 교인들은 수용소로 보내졌다. 이 마을에는 해방 전 일제시기부터 큰 교회가 있었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신앙심의 뿌리가 깊다.

하지만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며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고, 3대 수령에게 충성하도록 강요해 온 북한 당국의 종교 탄압으로 순천시에 있던 수많은 교회가 사라졌다. 그럼에도 일부 주민들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며 비밀리에 예배를 진행하다가 국가보위부에 발각되어 잡혀가는 사건이 발생해 온 것이다.

소식통은 “이번에 예배 현장이 발각되어 보위부에 잡혀간 주민들은 성경책 출처를 대라는 조사에 ‘죽어도 불지 않겠다’며 버텼다고 사법기관(보위부) 근무자가 알려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이전까지 북한에는 밀무역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성경 소책자가 중국 국경을 통해 반입되어 일부 지역의 지하교회로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38-39)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시편 103:17-18)

하나님, 북한의 지하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체포된 성도들을 주께서 보호해 주시고, 당의 탄압과 형벌의 두려움도 끊을 수 없는 주의 사랑이 북한에 널리 전파되게 하옵소서. 혹독한 감시 속에서도 신앙의 뿌리를 잃지 않고, 그 자손에게도 고난의 길을 권하며 하나님의 법도를 기억하고 행하는 지하교인을 통해 이 땅의 소망을 보게 됩니다. 서로를 감시하고 고발하며 신뢰가 사라진 사회 속에서 인간성을 상실해가는 북한 주민을 불쌍히 여기사 주의 은혜로 복음을 들려주시고, 원래의 존귀한 생명을 회복케 하소서. 지금도 숨죽여 예배하는 성도들의 기도에 이 땅의 우상 숭배와 독재 정권이 속히 무너져, 자유롭게 주님을 찬양하며 북한과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그날이 오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131 P중동
[중동] 전쟁 이후 예수 찾는 사람들 증가… 제자훈련은 부재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중동 전역에서 전쟁과 강제 이주, 정치적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적 갈망이 급증하며 수천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거나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 교회 차원의 제자훈련 구조가 이를 따라가지...
W_0131 A긴급기도
1월31일 긴급기도
▲ 영국, 커플용 ‘자살 캡슐’ 개발에 생명단체 반발 영국의 조력자살 옹호 운동가 필립 니츠케 박사가 커플이 동시에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스식 자살 캡슐을 개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라이프뉴스에 따르면, 니츠케는 기존 1인용 조력자살 기기...
W_0130 P아프리카
[아프리카] 남부 아프리카 폭우로 수십만 명 이재민 발생… 교회들, 홍수 속 긴급 대피소로 전환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남부 아프리카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W-0130 A긴급기도
1월30일 긴급기도
▲ 멕시코 기독교 지도자들, 범죄조직 표적 돼… 복음 전파 ‘위협’으로 간주 멕시코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영혼들을 범죄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이유로 범죄조직의 직접적인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스페인 기독매체 에반헬리코디히탈이 최근 보도했다. 기독 단체들에...
W_0129 P남수단
[남수단] 내전 다시 격화… UN “일주일간 18만명 피란”
“너를 인도하였은즉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리라” 남수단 내전이 다시 격화하면서 대규모 피란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남수단 당국을 인용해 “최근 일주일 동안 종글레이주 4개...
W_0131 P중동
[중동] 전쟁 이후 예수 찾는 사람들 증가… 제자훈련은 부재
W_0131 A긴급기도
1월31일 긴급기도
W_0130 P아프리카
[아프리카] 남부 아프리카 폭우로 수십만 명 이재민 발생… 교회들, 홍수 속 긴급 대피소로 전환
W-0130 A긴급기도
1월30일 긴급기도
W_0129 P남수단
[남수단] 내전 다시 격화… UN “일주일간 18만명 피란”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5
2월1일
하나님, ‘복덩어리’를 창조하시다
W_0131 P중동
[중동] 전쟁 이후 예수 찾는 사람들 증가… 제자훈련은 부재
W_0131 A긴급기도
1월31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