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리비아 법원, 잔혹 행위 자행한 ISIS 조직원 23명 사형선고

▲ 출처: democracynow.org 사진 캡처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법원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에 가담했던 용의자들에게 무더기로 사형을 선고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 법원은 전날 ISIS 가담 및 살인 혐의로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은 2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또 법원은 다른 14명의 전직 ISIS 대원에게는 무기징역형을, 또 다른 14명에 대해서는 3년-12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 밖에 5명의 용의자는 이날 무죄 선고를 받았고, 다른 3명의 용의자는 판결이 내려지기 전에 사망했다.

ISIS 리비아 지부는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11년 ‘아랍의 봄’ 혁명으로 축출된 후 혼란한 틈을 타 리비아에서 세력을 확장했고, 한때 본거지인 이라크와 시리아 이외 국가 중에서 가장 큰 조직을 형성했다.

2014년 동부 벵가지를 시작으로 데르나, 아즈다비야를 장악한 ISIS 리비아 지부는 이듬해에는 지중해변 도시인 시르테까지 손아귀에 넣었다. ISIS는 트리폴리에 있는 코린티아 호텔을 공격해 9명을 사살했고, 이집트 기독교도 수십 명을 납치해 참수한 뒤 관련 영상을 선전용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ISIS는 2016년 수도 트리폴리를 통치하는 리비아 통합정부 측 군대에 패퇴했다. 통합정부 측 군에 체포돼 재판에 넘겨진 ISIS 대원중에는 팔레스타인인과 수단 국적자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구금 상태로 재판받아왔다.

ISIS에 희생된 시민 가족 모임 대표인 무스타파 살렘 트라블시는 “아들이 실종됐고, 친척 중 한 명은 시르테 광장에서 살해됐다. 모든 용의자에게 사형이 선고되길 바라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에스겔 18:23)

하나님, 오랜 기간 리비아에 테러와 위협을 가했던 ISIS 대원과 그에 사형선고를 내린 법원을 하나님의 뜻으로 다스려주시길 구합니다. 자국민의 사망과 고통을 겪은 리비아 정부와 그 유가족을 위로해 주시고, 이 땅에 테러 공격이 그치도록 주께 부르짖는 교회를 일으키소서. 또한, 하나님을 모른 채 잘못된 믿음과 탐심을 따라 악의 종노릇 했던 용의자들이 죽음 앞에서라도 겸손히 죄에서 돌이켜 회개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206 A긴급기도
12월6일 긴급기도
▲ 러시아 납치한 우크라 어린이, 최소 2명 북한으로 이송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납치한 어린이 중 최소 2명이 북한으로 강제 이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지역인권센터...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CSI)가 시리아 정교회 소속 지역 지도자이자 사다드 전 시장인 술레이만 칼릴의 장기 구금 사태를 공개하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촉구했다. CSI에 따르면...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 AI 무기화한 해커들, 전 세계 초당 3만 6천 건 공격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삼은 해커들의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며 기업과 핵심 인프라까지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3일 보도했다. 베스핀글로벌 ‘2025 AI 보안 인사이트’에 따르면...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수단 최대 항구도시 포트수단에서 11월 26일 두 교회가 연달아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세계기독연대(CSW)는 계획된 공격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수단 복음주의 장로교회 외벽에는 이슬람 신앙고백 샤하다와...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 안양대, 기독교교육과 비기독교인 교수 배정·채플 선택 추진…학생들 강력 반발 기독사학인 안양대학교가 기독교교육과에 비(非)기독교인을 교수로 임명하고, 필수였던 채플을 선택과목으로 전환하려는 논의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W_1206 A긴급기도
12월6일 긴급기도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2
12월6일
하나님이 술관원 느헤미야를 부르시다
W_1206 A긴급기도
12월6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