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예멘] 예멘 내전 양측 3일간 포로교환 회담…정전으로 한걸음 기대

▲ 출처: dawnmena.org 사진 캡처

혼란과 악함 가운데 화평의 열매를 거두리라

예멘 내전의 당사자인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의 대표가 1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유엔 중재로 열린 3일간의 정전 회담을 마무리한 뒤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예멘 정부 대표단의 마제드 파다옐 대변인은 AP, 신화통신을 비롯한 외신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은 주로 양측이 구금하고 있는 수천 명의 전쟁 포로와 재소자들의 석방 문제에 집중되었으며 그 결과는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그는 후티 반군 측에서도 2015년부터 그쪽에 감금되어있는 예멘 (야당)정치인 모하메드 콰탄의 석방에 합의했으며, 곧 이뤄질 포로 교환 시 석방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이번 회담에서는 주로 포로 석방 문제, 정전 문제, 종합적인 정치적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후티 반군의 알마시라 TV를 인용한 신화통신이 전했다.

회담에서 양측이 제안한 사항들은 각자의 지도자들에게 보고한 뒤에 7월 초에 다시 한차례 회담을 열어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파다옐 대변인은 말했다. 한스 그룬드버그 유엔 예멘특사는 요르단에서 열린 이번 회담이 “긍정적인 결론”을 얻었다면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회담 양측은 이번에 제안한 사항들과 토의 내용을 상급 지도부에 보고해서 구체적인 세부 사항과 실천 방안 등을 확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에 각자가 제안한 내용의 우선순위에도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그는 환영했다.

예멘 정부에 따르면 그동안 후티 반군은 예멘과 해외의 인권단체, 유엔, 예멘 정부의 계속 적인 석방 요청과 설득에도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이번에 석방에 응하게 되었다고 한다.

유엔이 중재한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의 협상은 지난 3월에도 성공해서 4월에 900명의 포로 교환이 이뤄진 적이 있다. 이는 2015년부터 8년이나 끌어온 예멘 내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포로 교환이었고 7월에 다시 합의가 종결되면 더 많은 포로가 석방될 수 있다고 유엔은 밝혔다(출처: 뉴시스 종합).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야고보서 3:16-18)

하나님,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이 정전 회담을 통해 수천 명의 전쟁 포로 석방에 합의한 상황이 내전의 종식으로까지 이어지도록 일하여 주십시오. 오랜 시기와 다툼으로 혼란뿐이던 이 나라 국민이 평안을 갈망할 때, 주님이 친히 응답해 주시고 지도자와 권세자들을 정의로 다스려 주소서. 이제는 예멘의 내전이 그치고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백성들이 주의 보살핌 안에서 회복되어, 위로부터 난 지혜로 이 땅에 맺힐 화평과 의의 열매를 구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으로 꼽힌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서 지금도 난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전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됐다. 미션네트워크에...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