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교회] “성혁명 물결 막자”…퀴어 행사 반대로 뭉친 교계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하나님의 뜻은 너희의 거룩함이라”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정오에 350m 도로가 기독 인파로 가득 찼다. 최고 기온이 34℃에 달하는 무더위에도 이날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대회장 오정호 목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나는 대한민국의 거룩한 방파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든 넘은 노인부터 9살 초등학생까지 전국에서 모여든 기독인들은 동성애·퀴어 행사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주최 측이 집계한 이날 참석 인원은 약 15만 명. 행사는 특별기도회 국민대회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기도회에선 모든 참가자가 “동성애자들이 치유되어 돌아오게 해달라”며 기도했고, 국민대회에선 동성애·퀴어 행사 반대 구호를 합창했다.

대전에서 교인 400여 명이 단체로 올라온 새로남교회의 정효빈 부목사는 “참가자 절반이 2030 청년”이라며 “오늘 오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기도하고 3시간 달려와 참가했다”고 말했다. 새로남교회 청년들은 ‘성혁명 교육과정 반대(STOP)’가 새겨진 깃발을 들고 행진했다.

주요셉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는 “오늘 모임은 이전까지 진행됐던 맞불 집회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거리 하나를 두고 맞대응했던 예년과 달리 오늘은 떨어진 공간에서 동성애 문화에 반대하고 있다. 비록 퀴어 행사 측에서 행사 공간을 바꿨더라도 우리는 성혁명 물결을 막고 국민에게 동성애 반대를 호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길 건너편 서울광장에선 기독교단체인 CTS문화재단 주최로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가 열렸다. 청년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우산이나 종이 모자를 쓰고 찬양했다. 용인에서 온 박새은(23·여)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행사를 알았다”며 “올해 신앙생활을 회복했는데 찬양을 듣고 더 뜨겁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최 측이 집계한 이날 참석 인원은 1만여 명. 콘서트는 오후 9시까지 진행됐다. 조종윤 CTS 문화사업본부장은 “마약, 자살, 입시, 취업 등의 문제로 청년과 청소년들은 이미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동성애 퀴어 행사로 혼란을 더 부추겨선 안 된다”며 “한국 기독교가 가져야 할 책임감을 느끼고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한 퀴어문화행사와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 2건을 심의한 후 CTS문화재단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이날 을지로 일대에서는 주최 측 추산 5만 명이 참가한 서울퀴어문화행사가 열렸다. 서울퀴어행사조직위는 인권 보장과 집회의 자유를 명분으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퀴어 행사 참가자들은 저마다 무지갯빛 옷을 입거나 무지개색 소품을 착용했다. 신체 과다 노출 규제 강화로 과거에 비해 선정성은 덜한 모습이었다.

행사장에는 동성애자 연대단체의 부스 58개가 설치됐고, 정중앙에 성중립 화장실도 마련됐다.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 각국 대사관도 부스를 설치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 각국 대사들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퀴어 행사 참가자들은 환영 무대를 가진 후 오후 4시 반부터 을지로에서 삼일대로를 거쳐 종각역으로 향하는 행진을 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데살로니가전서 4:3,5)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세아 6:1)

하나님, 주의 큰 복으로 번성케 하신 땅에서 반역하고 패역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주께서 주신 자유와 풍요 속에서 죄악을 향해 달려가는 대한민국을 용서해 주소서.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임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음에도 색욕을 따르며 주님을 모르는 자가 되어가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사 진리의 말씀을 듣게 해주십시오. 성혁명이라는 거짓되고 악한 사상으로 이 세대를 미혹하는 악한 사탄의 간계를 대적하며 거룩한 방파제로 선, 주의 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견고하게 되어 영혼들을 생명으로 인도케 하소서.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의 죄악을 대속하신 주께로 돌이켜 고침을 받고 하나님만을 찬송하는 대한민국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022 P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납치 생존자들…“비슷한 고통 겪은 사람 돕고 싶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Boko Haram)에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많은 나이지리아 생존자들이 사회 복귀를 희망하면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이 최근 전했다. 레베카...
W_1022 A긴급기도
10월22일 긴급기도
▲ 수단 기독교인들, 두 이슬람 세력 사이에서 고통 수단에서 기독교인들이 두 개의 이슬람 무장 세력 사이에 끼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수도 카르툼 남동쪽의 게지라 주에서는 신속지원군(RSF)이 알 토라 모베...
W_1021P레바논
[레바논] 레바논 기독교인들, 남부 난민 위해 교회.집 개방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과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레바논 기독교인들이 남부 지역 난민들을 위해 교회와 집을 개방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14일 전했다. 레바논의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은 남부 지역에서 탈출하는 수천 가구의 강제 이주에...
W_1021 A긴급기도
10월21일 긴급기도
▲ 유엔 “우크라이나 토지 4분의 1, 지뢰 위험지역”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국토의 약 4분의 1 이상이 지뢰로 사용 불가능해졌으며, 연간 15조 원(110억 달러)의 경제 손실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전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W_1019 P알제리
[알제리] 기독교 박해로 남은 교회 ‘단 한 곳’
“너 하나님의 사람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알제리 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지속적으로 제한하면서, 현재 교회는 단 한 곳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알제리 정부는 06-03 명령을 통해 종교 공동체를 박해하고...
W_1022 P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납치 생존자들…“비슷한 고통 겪은 사람 돕고 싶어”
W_1022 A긴급기도
10월22일 긴급기도
W_1021P레바논
[레바논] 레바논 기독교인들, 남부 난민 위해 교회.집 개방
W_1021 A긴급기도
10월21일 긴급기도
W_1019 P알제리
[알제리] 기독교 박해로 남은 교회 ‘단 한 곳’
matheus-frade-fzLMxR2GFcY-unsplash
10월23일
네덜란드(Netherlands) 2
W_1022 P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납치 생존자들…“비슷한 고통 겪은 사람 돕고 싶어”
W_1022 한국교회
[한국교회] ‘동성애 확산에 기독인이 무분별하게 동참해선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