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다음세대 신앙, ‘교회-부모-조부모’ 세 겹줄로

닫기 ✕
▲ 출처: kidok.com 사진 캡처

“너와 네 손자가 평생에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라”

“자녀 교육에서 좋은 학교, 좋은 직업 등 최고만을 강조하는 사회적 현상이 교회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다. 그러나 성경은 행위를 통해서 구원받는 게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부모는 자녀를 진실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존재 자체에 가치를 둬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로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6월 22-23일 서울 충신교회에서 D6코리아(김치남 목사) 주최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를 위해 한국을 찾은 D6인터내셔널 총 디렉터 론 헌터 대표의 말이다. 그는 한국교회의 기독교 교육의 방향성을 지적하며 다음세대 신앙 전수에 있어서 “부디 40년 전 미국교회가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진심으로 당부했다.

미국교회는 다음세대 전문 사역자들의 등장 이후 부모들이 신앙 교육의 책임을 그들에게만 전가했고, 결국 다음세대를 잃는 결과를 낳았다. 헌터 대표는 한국교회를 향해 “자녀들의 교회 교육에 부모가 얼마나 함께하고 있는가”를 질문하며 “부모가 자녀를 제자 삼지 않으면 세상이 자녀를 제자 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제는 자녀들을 제자 삼을 부모세대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3040 세대 현장 예배 이탈자가 무려 43%에 이른다는 통계(2022년 12월 ‘3040 세대 개신교인 신앙의식 조사’)에서 볼 수 있듯 부모세대는 현재 신앙의 위기를 겪고 있다. 부모세대가 흔들리면 다음세대는 당연히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컨퍼런스에 강사로 나선 이들은 “교회는 부모를, 부모는 가정에서 자녀를 제자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모가 먼저 가정의 제사장으로서 예배를 회복할 때, 자녀를 제자 삼는 신앙의 전수도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교회가 부모세대를 제자 삼아 가정으로 파송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천명했다.

하나님의 교육 명령인 신명기(Deuteronomy) 6장의 말씀대로 교육하자는 목표로 출발한 D6는 신앙 교육의 주체는 가정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가 아닌 가정을 이야기한 것은 단지 한 세대만이 아닌 조부모까지 모든 세대가 신앙을 공유하며 계승해나가야 함을 역설하기 위함이다.

인생의 풍부한 지혜와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 깊이 있는 신앙을 가진 조부모들을 훈련시켜 흔들리는 부모세대의 믿음을 붙잡고, 손자녀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교회가 이들을 신앙 전수의 사명으로 인도한다면 다음세대의 삶에는 교회-부모-조부모의 강력한 세 겹줄이 형성되는 것이다.

신형섭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믿음의 조부모세대가 영적 멘토이자 종교 교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 손자녀의 삶에 매우 지속적이고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영향력을 멈춘 창고의 세대가 아니라 그들의 심장에 신앙과 지혜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강력한 다음세대 신앙 전수의 비밀병기 세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헌터 대표 역시 “어린 세대가 신앙생활을 잘 못하고 있다면 원인은 어른 세대에 있다. 좋은 모델을 못봤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먼저 다음세대와 관계를 잘 맺는다면 그 다음세대로의 계승도 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기독신문 종합).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신명기 6:2)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사사기 2:7,10)

하나님, 전에 이스라엘이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지 않아 주님을 반역하고 망하는 길로 향하게 했던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 세대를 일깨워 주십시오. 신앙 교육의 중요성과 그 책임을 가벼이 여기며 세상의 가치를 따르느라 자신과 자녀의 믿음을 잃어버린 부모세대가 영적 현실을 인정하고, 먼저 주님 앞에 회개하는 은혜를 주소서. 또한, 주님과 동행한 세월 속에서 깨달은 지혜와 복음의 깊은 은혜를 지닌 조부모가 손자녀뿐 아니라 열방의 다음세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조력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말씀 안에 자라난 다음세대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되어, 믿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위해 자기의 삶을 드리는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131 P중동
[중동] 전쟁 이후 예수 찾는 사람들 증가… 제자훈련은 부재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중동 전역에서 전쟁과 강제 이주, 정치적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적 갈망이 급증하며 수천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거나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 교회 차원의 제자훈련 구조가 이를 따라가지...
W_0131 A긴급기도
1월31일 긴급기도
▲ 영국, 커플용 ‘자살 캡슐’ 개발에 생명단체 반발 영국의 조력자살 옹호 운동가 필립 니츠케 박사가 커플이 동시에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스식 자살 캡슐을 개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라이프뉴스에 따르면, 니츠케는 기존 1인용 조력자살 기기...
W_0130 P아프리카
[아프리카] 남부 아프리카 폭우로 수십만 명 이재민 발생… 교회들, 홍수 속 긴급 대피소로 전환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남부 아프리카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W-0130 A긴급기도
1월30일 긴급기도
▲ 멕시코 기독교 지도자들, 범죄조직 표적 돼… 복음 전파 ‘위협’으로 간주 멕시코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영혼들을 범죄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이유로 범죄조직의 직접적인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스페인 기독매체 에반헬리코디히탈이 최근 보도했다. 기독 단체들에...
W_0129 P남수단
[남수단] 내전 다시 격화… UN “일주일간 18만명 피란”
“너를 인도하였은즉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리라” 남수단 내전이 다시 격화하면서 대규모 피란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남수단 당국을 인용해 “최근 일주일 동안 종글레이주 4개...
W_0131 P중동
[중동] 전쟁 이후 예수 찾는 사람들 증가… 제자훈련은 부재
W_0131 A긴급기도
1월31일 긴급기도
W_0130 P아프리카
[아프리카] 남부 아프리카 폭우로 수십만 명 이재민 발생… 교회들, 홍수 속 긴급 대피소로 전환
W-0130 A긴급기도
1월30일 긴급기도
W_0129 P남수단
[남수단] 내전 다시 격화… UN “일주일간 18만명 피란”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5
2월1일
하나님, ‘복덩어리’를 창조하시다
W_0131 P중동
[중동] 전쟁 이후 예수 찾는 사람들 증가… 제자훈련은 부재
W_0131 A긴급기도
1월31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