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교회] 개신교인 신앙, 미디어 영향 비중 점차 커지고 있어

▲ 출처: mhdata.or.kr 사진 캡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목회데이터연구소(지용근 대표)는 ‘2023 한국인의 종교 생활과 신앙 의식 조사’를 발표하며 코로나19를 지나면서 한국교회 교인들은 개인의 신앙 성장에 출석교회 목회자의 설교보다 미디어의 영향을 점점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2,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9%가 개인 신앙 성장에 ‘미디어’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는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비율인 28%와 ‘가족’을 꼽은 비율인 2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주목할 부분은 2017년 진행한 조사보다 ‘미디어’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 조사 대상자들에게 지난 1주일간의 신앙 활동 내용을 물은 결과, 신앙 활동 경험이 있는 개신교인은 10명 중 7명(68%) 정도였고, 이들이 행한 신앙 활동의 내용으로는 ‘온라인상에서 예배·설교 등 기독교 콘텐츠를 봤다’는 응답자가 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독교 방송 시청·청취’ 21%, ‘신앙 나눔·상담’ 1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신앙생활을 할 때 절반이 넘는 개신교인들이 상대와 대면하며 신앙 이야기를 나누거나 직접 모임에 참여하기보다는, 온라인과 방송 매체에서 설교를 듣거나 예배를 드리는 간접적·비대면적 형태의 신앙생활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측은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하며 한국교회 신앙의 추세로 ‘온라인 신앙화’와 ‘교회 신앙 활동의 약화’를 꼽았다. 다만, 이는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기보다는 이미 이전부터 신자 개인의 종교와 신앙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었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이를 고착화했다고 봤다.

5년 주기로 이뤄지는 ‘한국인의 종교 생활과 신앙 의식 조사’는 이번에 5차 조사(2023)로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지난 1월에 조사했다. 종교와 신앙에 대한 인식은 2012년을 변곡점으로 이미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지난 보고서에서 읽을 수 있었고, 이번 분석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더욱 굳어지고 심화하는 징후들이 여러 포착됐다.

이는 이번 조사 응답자의 60%가 ‘주일 교회 활동으로 예배만 드리고 있다’고 답했는데, 2012년 조사 당시보다 11%P(포인트)가 증가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또 현재 교회에서 친교, 사역, 봉사 등의 활동을 하는 교인의 17%가 ‘지금보다 활동을 줄이거나 안 하고 싶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5년 전보다 6%P 증가한 수치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측은 이에 “전반적으로 신자들의 교회에 대한 관여도, 즉 관심과 몰입도가 현저히 약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로 교회에 대한 충성도도 약화할 것이며, 교회의 여러 행사 혹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참여자, 봉사자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한복음 7:37-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1-2)

하나님, 스마트폰 보급으로 미디어와 분리될 수 없는 환경과 세대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신앙을 지키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지 주님 앞에서 생각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십시오. 나도 모르게 더 편리하고 자극적이며 귀를 만족시킬 것을 찾느라 정작 하나님께 자신을 드려 순종할 믿음의 분깃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외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 잠깐의 만족이 아닌 영원한 생명수이신 주님을 얻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십자가로 마음 중심의 변화를 받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며 거침없이 말씀에 순종하게 하사 예수교회로의 부흥이 한국교회 가운데 불일 듯 일어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