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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얀마군, 기독교인 난민캠프에 폭탄… 29명 사망, 55명 부상

▲ 출처: 유튜브 채널 Arirang News 영상 캡처

주는 원한을 감찰하시니 가련한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탓마도(Tatmadaw)라고 불리는 미얀마군이 기독교 인구가 많은 카친(Kachin)주의 난민 수용소를 공격하여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다고 반군 단체가 밝혔다.

미얀마 기독교 단체인 ‘자유 버마 레인저스’(Free Burma Rangers)는 지난 16일 와잉마우 구역 라이자 북쪽에 위치한 뭉랴이킷 국내 난민 수용소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에 성명을 보냈다.

폭탄 공격으로 인해 현지 난민들의 어린이집과 중학교, 리수교회(Lisu church) 등이 파괴됐으며, 부상자들은 현재 라이자 공립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고인들의 장례식은 지난 17일에 열렸다.

2021년 2월 미얀마(이전 버마) 군은 군부 쿠데타 이후 민간인 대상 폭력을 확대했고, 그 피해자 중 다수는 기독교 신자였다. 미국에 본부를 둔 박해 감시 단체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은 CP에 보낸 성명에서 군부가 어린이 472명을 포함해 민간인 4,146명을 살해하고 25,300명을 체포했다고 보고했다.

미얀마는 인구 대다수가 소수민족인 버마족과 불교 신자임에도, 다양한 민족과 종교 공동체가 있다. 이 중에서 카렌족은 약 20-30%가 기독교인이며, 미얀마 서부의 친(Chin)주는 인구 대다수가 기독교인인 지역으로 군부가 주로 작전을 수행하는 대상이다.

ICC는 성명에서 “탓마도는 로힝야족 무슬림과 기독교인을 포함한 소수민족을 박해한 전력이 있다”며 “이들의 박해에는 민간인 지역 폭격, 고문과 심문, 불교로 강제 개종 시도 등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미얀마는 오랜 박해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인도, 방글라데시, 태국 등 이웃 국가로 대피했으며, 일부는 미국과 호주에 재정착했다. 그러나 다수는 미얀마 국경 인근에 위치한 난민 수용소에 남아 수십 년간 불확실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유엔을 포함한 여러 보고서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이후 수백 명의 어린이를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밝혔다.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은 당시 보고서에서 “군부가 어린이에 대해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것은 미얀마 국민을 무력으로 지배하고, 무고한 희생자들에게 막대한 고통을 가하려는 장군들의 타락을 명확히 보여 준다”고 했다.

또 그는 “구타당하고, 칼에 찔리고, 담배로 태움을 당하고, 모의 처형을 당하며, 장기간의 심문 기간 동안 손톱과 이를 뽑힌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시편 10:9,14,18)

하나님, 미얀마의 기독교인들이 군부의 박해를 피해 생활하던 난민캠프가 폭탄 테러를 당했다는 소식에 피해자들을 하늘의 위로로 함께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탄에게 종노릇 하여 국민을 무력으로 압제하려는 미얀마 군부를 꾸짖으사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시는 그들을 위협하지 못하게 막아주십시오. 미얀마 교회가 고난 중에도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는 주를 의지하고, 심판하실 하나님이 계심을 믿으며 압제당하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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