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2년째 계속되면서 전쟁범죄와 인권침해가 민간인들에게 고통과 고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20일 유엔 인권정보 사이트인 릴리프웹이 전했다.
유엔 총회에 제출된 유엔 우크라이나 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를 무차별 공격했으며 고문, 강간 및 기타 성폭력의 전쟁범죄를 저질렀고 어린이들을 러시아 연방으로 추방했다.
2023년 4월 러시아군은 체르카시 우만에 있는 주거용 아파트를 폭발물로 공격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24명이 사망했고 건물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위원회는 러시아 당국이 다양한 유형의 구금 시설에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고문을 했다는 기존 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피해자와 목격자들은 인터뷰에서 “러시아 당국이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무시했다”며 “피해자가 사망할 정도로 잔혹한 고문이 자행됐다”고 말했다.
또한, 헤르손 지역의 빌리아프카 마을에 있는 한 학교의 수용 시설에서 피해자가 고문을 받은 직후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수용자들은 치료를 요청했지만, 러시아군이 이를 거부해 피해자는 1시간 만에 숨졌다.
최근 커슨과 자포리자 지역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강간과 다른 형태의 성적 학대가 폭력과 함께 자행됐다. 여기에는 심한 구타, 목 조르기, 질식, 찰과상, 피해자 머리 옆에서 총을 쏘기, 고의적인 살해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위원회는 러시아 당국이 부모와 떨어진 어린이들을 러시아 연방이나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지역으로 이송한 것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2022년 5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아동 31명이 이송된 사실을 확인 후 이는 전쟁범죄인 불법 이송이라고 지적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예레미야 22:3)
하나님, 러시아의 잔혹한 전쟁 범죄들에 대한 고발과 피해자들의 신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 명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간구합니다. 전 세계가 질타하고 수많은 사람이 끔찍한 고통을 당하지만, 권력과 이득에 대한 탐심을 포기하지 않는 자들의 완고한 마음을 책망하시고 돌이켜 주옵소서. 무죄한 피를 흘리는 전쟁이 속히 끝나게 해주시고,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기도를 통해 고통받던 자들이 주의 통치 아래에서 구원의 기쁨과 회복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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